이번 KT가 쿡, 쇼, KT, ktbiz가 통합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게되었다
여기에 대해서 나의 간단한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아이폰때문에 가장 많이 접속하는 페이지가 show홈페이지기에 이를 중심으로 기술해보겠다



진정한 변화인가? 아니면 한시적 관심끌기인가
가장먼저 눈에 띄는 것은 검색창이다
쇼 싸이트와 구글을 지원하며 쇼 싸이트 내의 거의 대부분의 컨텐츠를 간단하게 검색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검색엔진의 보완이 필요해보인다.
show 검색항목에 사용하고 있는 i-라이트 요금제를 검색해보았다.


보는 봐와 같이 고객센터 FAQ내용만 검색이 된다

아이라이트 요금제, 아이라이트, i 라이트 요금제, i 라이트, 아이폰 요금제 등등
모두 고객센터의 글 이외에는 어떠한 싸이트 내 안내 및 상품페이지가 검색되지 않았다.
하나하나의 검색어에대한 해당링크페이지를 연결시켜 검색결과를 내놓는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KT가 가장 주력모델로 삼고 있는 아이폰의 요금제 조차 검색이 안된다는 것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결과이다.
물론 i요금제를 검색해서 찾으려면 못찾는 것도 아니다
우선 요금제를 검색해서 나오는 show요금제안내 바로가기를 누르고 스마트폰요금제를 선택후 i요금제를 누르면
된다
메뉴에서 요금제를 눌러서 찾아가는 것과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크롬브라우저에서는 스마트폰요금제 탭이 클릭조차 되지 않는다.
검색서비스의 취지 자체는 높이 살만 하다 하지만 그 검색능력의 실효성이 너무 뒤쳐진다.


이번에는 구글을 통한 검색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show 기본 검색으로 검색후 검색결과에 대해서 다시 키워드를 타이핑하지 않고도 구글 검색을 할 수 있어 상당
히 편하다
예전부터 구글캘린더, 지메일, 구글독스, 아이구글등을 이용하고 있어 환영하는 바이다.
검색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으로 충분히 누리꾼들을 쇼싸이트로 불러 모을 수 있는 소재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구글을 이용하는 인구가 얼마나 될까?
대부분의 한국의 누리꾼들은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엔진을 주로 사용한다.
특히 초년층과 장년층에서의 검색엔진 사용율은 네이버와 다음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러한 사용자들이 과연 구글을 통하여 원할하게 검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검색엔진에 구글 이외의 다름 검색엔진도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든 브라우저 지원 하지만 실상은?
이번 개편을 통해서 이전까지 지원하지 않았던 MS익스플로러 이외의 브라우저를 지원하게 되었다.
인터넷뱅킹과 쇼핑싸이트 결제와에는 구글 크롬브라우저(이하크롬)을 사용하는 유저로써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두근 두근 거리는 마음에 쇼 싸이트를 접속해보았다.
종전에 크롬으로 쇼싸이트(접속시 "네스케이프6.0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알림창이 뜨면서 내용을 거의 볼 수 없
었던것과는 달리
정상적으로 싸이트에 접속할 수 있었다.
Olleh!를 이런때 외치고 싶을 정도로 감탄하였다.
하지만 이도 잠시....



그림의 노란 테두리 박스 안을 유심히 보면 같은 문구가 두번씩 나와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래도 크롬으로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어디냐는 생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검색을 실시해보았다.
위에서 언급한 요금제를 다시 검색해보았지만 같은 결과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다시 문제 발생...



빨간테두리의 박스를 보면 아이콘과 빨간색글씨가 두서없이 겹쳐져 나열된것을 볼 수 있다.
아직 타 브라우저에 최적화가 되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하였다.

이보다 더 큰 문제
파란테두리의 박스안에 탭이 전혀 활성화 되어 있지않다.
클릭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해당 페이지로 접속조차 안된다.

또한 쇼 고객센터홈페이지(cs.show.co.kr)를 접속해보앗다.




지원하지 않는 다는 메세지가 여전히 알림창으로 뜨고 있다.
알림창이 총4번이 뜨며 확인버튼을 일일이 누른 후 고객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었다.
여기서 로그인이라도 하면 또다시 네스케이프6.0은 지원하지 않는 다는 알림창이 또 뜬다.


요금메뉴에 클릭해보았지만 보여지는 화면은 이것뿐......

아쉽다.
너무나도 아쉽다.

통합을 하면서 4개의 홈페이지를 합친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작업이다.
이 시도자체만으로도 칭찬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덜익은 과일을 먹으면 배탈이 난다.
그러기에
덜익은 과일은 공짜로 줘도 안먹지만
잘익은 유기농 과일은 비싼 돈을 지불하고 먹는다.

이번 홈페이지 통합 및 개편 관계자들이 조금 덜 익은 과일 내놓은 것이 아닌가 싶다.


Posted by 달빛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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