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남긴자국들

나만의 사진...

달빛향기 2007. 4. 22. 13:49







가끔은 이런 사진이 있다.

내가 찍은 사진중에 다른 사람들은 그저 평범한 사진으로 보아주지만

이상하리만큼 나를 끌어다니는...

그 한장의 사진에 매료되어 눈을 뗄 수 없고

보고 또 보고 되는 그런 사진

이런 나에 모습을 보며 나르시즘을 운운한다면

난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말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고 싶다.

아니,

지금도 그러고 있다.


사진이라는 포괄적 개념에대하여

그 정의를 언급하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다.

나 또한 나만의 사진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속에서 옳고 그름과 흑백을 가리기 위해

아웅다웅하고 싶지않다.


그저 내가 즐기고

그저 내가 만족하는

그런 사진을

난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