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향기
2007. 11. 29. 13:31
옛날 아버지의 니콘 수동카메라를 처음 접하면서
나도 모를 두근거림에 사진을 찍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그로부터 10여년이 흐른뒤 처음으로 나의 카메라를 구입하게되었다.
아마 그때의 설레임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것이다.
세상을 담고,,, 나의 인생을 담고...
이러한 것들에서 느껴지는 흥분이란...
난 전문가들처럼 사진을 정의하기에는 아직
경험과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하나는 말할 수 있다.
사진으로 내가 즐겁고 내 주변인들이 즐겁다면
그로써 족하다.
내인생의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사진을
난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