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Cm

My cut 2007. 7. 23. 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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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감성에 선을 잘 살린 애니를 보게 되었다.

이래서 일본 애니를 미워할 수 없는지도 모르겠다.

컴퓨터로 본것이 조금 아쉽기도 한 작품....


다른사람들도 그렇지 모르겠지만

언제부터인가 등장인물들에게 나를 대입시키곤 한다.

아마도 극에 조금더 몰입하기 위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것 같다.

감독이 내가 느끼는 점을 표현하려고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군중속에 파묻혀 고독함을 느끼며

사회에서 홀로 남겨진

주인공을 보며

나를

보는 듯했다.
Posted by 달빛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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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베리무어를 보면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간다.

솔직히 그녀를 보면서 예쁘다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다.

하지만

날 끌어드린다.

아마도 완벽하지 못함에서 오는 동질감에

대리 만족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영화는 그냥 잔잔한 사랑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냥 사랑이야기가 아닌

사랑에 서툰 어른들의 사랑이야기이다.


첫사랑, 첫미팅, 첫출근...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가 서투르기에

기억에 남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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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사랑하면 죽는 병이라는 말에

단지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가 아닐까 라는 비판적인 생각에

이 영화를 바라보게 되었다.

하지만

잔잔한 흐름과 사진이라는 서브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영화에 나는 서서히 몰입하게 되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슴 따뜻함을 느끼고...

다시한번

필카에 대한 애수에 젖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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