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덕에 편안히 잘 수 있었다.

정말 눕자마자 잠드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하는 경험이 참 이색적이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나오는 나를 향해 걱정스런 누나의 말투에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하고는

밥상앞에 앉았다.

날 맞이한 것은 친구의 정성이 듬뿍담긴, 먹으면 호랑이 힘이 솟아나는 콘프레이크 였다...ㅡ.ㅡㅋ

아무래도 오늘 점심을 일찍 먹을 것 같은 느낌이 중추신경을 자극한다..

친구녀석의 환송을 받으며 다시 출발~



10월 25일
충주 -> 목계 -> 소태재(해발 273m) -> 양안치재 -> 청원휴게소 -> 양안치재 정상 (해발380m) -> 원주 -> 새말 ->  전재(해발540m) -> 안흥 (82.64KM)


충주를 떠나며 내가 온길을 바라보며... ^^
사진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나의 궁금증하나...
왜 충주는 [사과 아가씨 선발 대회] 가 아니라 [사과 아줌마 선발 대회]일까?
친구녀석도 모르던데... ㅡ,.ㅡ

충주호를 건너가면서... ^^

자자.. 다시 내가 가야할 길로 힘차게 폐달을 밟아 보자...



이렇게 쉬지않고 1시간 30여분 만에 목계에 도착했다.

목계에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시인 신경림...

마침 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것이 있었다.

농무, 목계장터.... 또 머가 있더라?

ㅎㅎ 이제 나도 나이가... ^^:;;;;;;;;;;;;;;;

참 좋아하는 시인이다.

이사진을 찍으며 스팟도 사용해보고 내장 플레쉬도 사용해보고 참 많이도 찍었다.

아직 초보라서 역광에 대처하는 것이 너무나 미흡하다.

이 사진도 우연히 얻게된 만족할 결과물...
( 물론 고수들의 눈에는 한심한 사진일지는 모르겠지만 난 만족한다. ^^)

사진을 찍다가 뒷 배경에 끌려 둔덕으로 올라 가보니...


이런 멋진 곳이 나타나더군...

이곳을 담기위해 수십여컷을 눌렀다.

그 중에 이 사진만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왼쪽으로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는 곳이 있었지만

제대로 나온 사진이.....
( 역시 사진은 어려워...ㅠ.ㅠ )


얼마 안가 나온 야동리...

야동 초등학교, 야동 휴게소, 야동 삼거리..

모든 것이 야동이다.ㅡ.,ㅡ;;;;;

tv에서 한번 보았지만 이곳에 있는 줄도 몰랐다...

목계도 몰랐는데..ㅡ.ㅡㅋ

너무 준비없이 떠난 여행의 티가 팍팍난다.


드디어 처음으로 고개를 넘어가게 되었다.

소태재...

상당산성가는 길과 똑같다며 겁주던 친구의 조언이 정확히 맞아 들었다.

힘들게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며 내가 산을 타는 건지 자전거 여행을 하는 것인지....ㅡ.ㅡㅋ

소태재 정상에 오르니 열심히 새로운 도로공사를 하고 있었다.

나오기 전에 좀 해주지...ㅠ.ㅠ

그렇게 첫 고개를 넘어가고

두번째 고개인 양안치재가 나를 맞아주었다.

이놈은 특이하게 2개의 고개를 이루어져 있었다.

280m 짜리 고개와 3xxm 짜리 고개로... 그 사이에 청원휴게소가 위치해있었다.


힘든 산행으로 힘들어하는 나에게 청원휴게소의 식당은

사막속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 였지만.....................


식당에서 날 반긴것은 수많은 파리와 맛없는 갈비탕...

파리와의 전쟁을 하며 맛 없는 갈비탕의 먹기에 나의 인내심은 부족했지만

배고픔이라는 처절함이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불쌍한 눈으로 공기밥까지 얻어 먹게 했다....



양안치재 정상에서 저 멀리 원주가 보였다....

오전의 산행을 말끔히 잊게 하는 시원하게 쭉 뻗어있는 내리막이 날 맞이하였다.


계속되는 내리막에 신이난 나는 원주 시내를 활보하다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

꽤 길눈이 밝은 편인데도 말이다.




사실은..

원주시 입구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는 커플을 만나게 되었다.
같은 트레이닝 복에 뒤에는 여행용 짐이 잔뜩 실려 있어
한눈에 보아도 커플에 여행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전 내내 혼자 묵묵히 산행을 하던 나는 괜히 혼자 열받아
저 커플에게 지지 말아야지 하는 괜한 호승심때문에
무조건 보이지 않을때까지 달리다가 그만 길을...ㅡ.ㅡㅋ


그렇게 원주에서 1시간여 시간을 낭비한 후 다시 오늘의 목표의

궤적을 따라 자전거의 방향을 돌렸다.

원주를 지난지 한시간여쯤.....

조금씩 지쳐갔다.

그 이유인 즉슨...


괜히 강원도가 아니다..ㅡ.ㅡㅋ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왠 강원도를 여행지로 잡았나 하는 후회도 해보고

강릉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녀석도 원망해본다.

내가 강릉을 목표로 삼은 것은 단하나의 이유

친구녀석 한명이 거기 있기 때문에..ㅡ.ㅡㅋ



다시 한시간여 시간이 지난후 드디어 GG.....

이번에 힘들어서가 아니라

배가 고파서....

열심히 가방속을 뒤져서 출발하기전에 쪄온 고구마와 주먹밥... 그리고 보릿물... ^^

키야~~~~

잔잔한 산바람을 맞으며 먹는 것이 나름 운치있지 않을까 하는 사람도 있을지는 모르겟지만...

도로변에서 먼지 풀풀 나는 곳에서 먹었다...

다먹고 안 사실이지만 길맞은편 둔덕에는 레스토랑이 있었다..ㅡ,.ㅡㅋ

하지만 힘은 불끈불끈.... ^)^

다시 고고~



이번 여행을 하면서 대관령 다음으로 힘들었던 곳이다.

물론 고개의 높이가 더 높은 곳이 몇개 더 있었지만...

2시간여 시간동안 오르고 또 오르고...

산속에서

점점 날은 저물어 가고 ...

차도 드물게 지나가고...

끝은 보이지 않고...

이런 상황속에서의 두려움이란 역시 격어본 사람이 아니라면 아마 모를 것이다.

겨우 전재를 넘고 도착한 곳은 오늘의 목적지인 안흥.....



안흥을 목적지로 한 이유는 단 한가지...


이녀석 때문이다. ^^

공장에서 할머니들이 열심히 만들어서 갓 쪄낸 놈으로 담아왔다...

불쌍해 보였는지 할머니께서 한개더 얹어 주셨다... ^^;;;;

7개나 되는 놈을 언제 다 먹지 걱정했지만...

역시 기우였다..

정말 이맛은 잊을 수 가 없었다... ^^

하지만 행복도 잠시....

찐빵집에서 할머니에게 묵을 곳을 묻던 도중 알게된 쇼킹한 사실...

이곳은 찜찔방 x

단 하나뿐인 모텔....

그것의 위치도 방금 내가 내려온 전재쪽으로를 다시 올라가야한다는 것... ㅠ.ㅠ

하늘이시여 !!!

우여곡절 끝에 한 20여분만에 모텔에 도착...



빡빡 씻고,, 열심히 빨래도 하고... 한컷.....

오늘은 상당히 시간낭비를 많이 한것 같아 걱정해지만 그리 늦지 않게 도착하게 되어 다행이다.

이날도 너무 피곤해서 금방 잠이 들 수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양쪽방에서 스테레오로 들려오는 괴성들 때문에 쉽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ㅠ.ㅠ

내일은 꼭 찜질방에서 자야지 하는 굳은 다짐과 함께 한시간여만에 잠에 들 수 있었다.....


지출내역 : 갈비탕 5,000원, 찐빵 2,000원 ( 합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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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자전거여행을 가고 싶다는 뜬구름같은 막연한 생각이 나의 머릿속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

마침 자유의 몸이 되어버린 10월... 드디어 단행하기로 결심.

하지만 친구녀석과의 일정 조정에 실패로 인해 시간이 점점 흘러가고

이렇게 쌀쌀한 날씨에 출발하게 되었다.

또한 토요일에 동해지역 및 전국에 비소식으로 인해 금요일전에 끝내야 한다는 시간적 제약까지

생겨버렸다.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준비하고 할 시간도 없이 무조건 출발~



10월 24일
청주 -> 증평 -> 백마령 -> 한금령 -> 음성 -> 주덕 -> 충주  ( 66.89KM )

아이캔두잇 장갑과 르네... ^^;;;;
아무리 찾아도 반장갑을 찾을 수가 없어 임시방편으로 목장갑을 잘라서 만듬 ( 센스꽝..ㅡ.ㅡㅋ)
접이식 자전거의 이름을 르네라고 붙였다.
르네상스의 앞글자를 따 만들었는데 왠지 이름에서 오타쿠적 냄세가 풍기는 듯하군. ㅋ
자자 이제 준비 되었으니 슬슬 출발해볼까?
( 첫날은 비교적 짧은 거리(?)이기에 점심먹고 12시에 출발 )




1시간 10여분만에 증평에 도착

약간의 언덕과 역풍이 불었지만

들뜬 나에게는 문제가 되지않았다.



























증평에 도착한 것을 자축하며 혼자 셔터를 누르는데 왠 군인한명이 대형 오토바이를 끌고 왔다.

군인이 경찰이 타는 오토바이를 타고오기에 너무 신기해서 다가갔더니

계급이 병장이다. ^^;;;;;


증평을 벗어나 다시 음성으로 가는 길...

첫 난관이 나를 맞이 하였다.

백마령....

고개도 무조건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자라는 나의 생각을 여실히 뭉개버린 곳이다.

이후 오르막길은 무조건 걸어서 올라가기...

사진은 백마령 터널을 앞에두고 혼자 셀카놀이..ㅡ.ㅡㅋ

다시 나를 맞이한 두번째 고개..

한금령...

슬슬 지치기 시작한다.

지치는 날 위해 회복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강제로 뇌에 주입시켜

처음 먹어본 월드콘 헤이즐넛맛....

맛있었지만 더 목마르다..ㅡ,ㅡㅋ

한금령을 지나자 어느정도 내리막이 있었지만 음성에서 주덕에 이르는 대부분의 길이

오르막 길이였다.

차로 운전하고 다닐때에는 그리 경사가 진줄 몰랐는데 자전거로 가려니

약간의 경사도 산처럼 느껴진다. ^^;;;;





그런 오르막을 이겨내며

드디어 주덕에 도착...

마침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는

모습이 멋져보여...


카메라를 사면 누구나 해보는

그림자 샷~~~



정말...

참...

오랜동안...

내 옆에 있어준...

고마운 녀석...







그림자 샷을 날리던 장소가 바로 이 가게 앞이다.

가게에서 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지고 하늘색이 아름다워보여 찰칵~ 찰칵~

솔직히 이때는 출발한지 얼마한돼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강원도에서는 힘들어서 사진찍는

것이 귀찮아져 버렸다..,ㅡ.,ㅡㅋ

주덕에서 충주까지 이르는 길은 대부분 평탄한 평지여서 그리 어렵지 않게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충주에 들어서는 길목에서 사과를 팔고 있는 노점상(?)을 만날 수 있었다.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

쭈뼛쭈뼛!! 아저씨가 다가가서 " 아저씨 사과하나만 팔아주세요 ! ^0^/ " 하니

아저씨께서 못생긴 사과 하나를 공짜로 주셨다... ^^

역시 아삭 아삭 씹히며 입 전체로 퍼져나가는 사과향과 과즙이 일품이었다. 캬~ 맛있어....

아저씨 사진 한장 찍으려 하자 쑥스러워하시며 연시를 또 하나 주셨다.

부끄럼쟁이 아저씨!! 감사합니다.  ^___^

연시 또한 맛이 일품... ^0^

역시 충주를 근무지로 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인듯.. ^^



고마운 아저씨를 뒤로한 채 1시간 정도 가자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충주에 도착...

정확히 6시간 30분만에 도착 ^^;;;



우선 자전거포를 먼저 찾았다.

타이어 바람이 빠져서 바람넣고 르네에게 바이크 박스를 달아주었다.
(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도저히 매고 갈 수가 없어서....

친구집으로 향하던 중 만난 충주 실내 체육관...

왠지 도착했다는 안도감때문인지 약간의 여유를 부려 야경을 찍어보았지만 불빛이 별로 없어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 ^^

저녁 7시 30분 드디어 친구녀석 집에 도착...

멀리서 오는 나를 맞이하기위해 대청소 했다고 둘이서 자랑한다. ^^;;;;

친구녀석이 고생한다며 사준 감자탕 +_+

이날 부로 이녀석이 베스트 프랜드의 위치에... ^^;;;;;;;;;;;;;;;;;;;;;;;;


처음 길을 나서면서 과연 오늘 안에 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나를 가장 힘들게 했다.
그리고 그에 더해지는 체력적 한계...
정말 중간에 집으로 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몇번 해보았지만
이번엔 나의 육체적 한계에 꼭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이 나를 버티게 해주었다.
이렇게 힘든 첫날이 지나갔다.


지출내역 : 월드콘 1,000원, 바이크박스 10,000원 (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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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사진이 쩅해지는 간단 포토샵!!


읽으시기 전에!

사진은 쨍한 것이 좋은 사진이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동카메라 사진을 보시던 분들이 대부분 이런 사진을 원하시는 것 같더군요. 간단하게 손대는 것을 정리해봤습니다만, 사진엔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합니다.


1. 컨트라스트/브라이트
image -> adjustment -> cont/bright..
기본적인 밝기 조절과 대비조절입니다. 컨트라스트만 약간 높여도 상당히 쨍해보이는 느낌이 나죠.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올리면 디테일이 무너지고 계조가 사라집니다.


2. curve
image -> adjustment -> curve
ctrl + M
대각선 직선이 나오는데 이 직선을 s자형 곡선으로 바꾸면 쨍해보이는 사진이 나옵니다.
RGB값 별로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색감의 조절도 가능하죠.
전 S자 보다 오른쪽은 대각선 형태 그대로 왼쪽 반은 S자의 아랫쪽 모양으로 만듭니다.


3. level
image -> adjustment -> level
ctrl + L ctrl + shit + L (오토레이블값)
레이블을 변화시켜 색감과 밝기등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전 색온도 조절할때 많이 씁니다.
오토레이블을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색온도를 어느정도 맞춰줍니다.


4. hue/saturation
image -> adjustment -> hue/saturation
ctrl + U
hue는 색감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sat...는 색 농도를 결정합니다. 진한 발색을 만들 수 있죠.
벨비아의 느낌을 나도록 만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당히 비슷하게 나오려면 매우 많은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만 기초적인 것만 알려드리는거라서...


5. color balance
image -> adjustment -> color balance
ctrl + B
컬러의 벨런스 자체를 조절합니다. 붉은 빛이 더 강하게... 혹은 푸른 빛을 더 약하게 등등....
한 예로 자유 겔러리의 제 최근 사진을 보면 시뻘건 조명 아래서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Posted by 달빛향기
:

가을...

내가남긴자국들 2006. 10. 22. 00:14 |
조금씩 조금씩 다가와

소리없이 떠나가고

추억만을 안겨주는...

그녀와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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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天高馬肥...

꿍시렁꿍시렁 2006. 10. 17. 22:24 |


반지 원정대와 DSLR 확실히 배우기

반지원정대는 그동안 공부한 영어를 그냥 잊어버리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구입한 책...

올해 안에 반드시 3권까지 읽겠다고 목표는 잡았지만 ㅋ  달성할 수 있을지... ^_^

밑에 있는 책은

평소 자주가는 300디클럽에서 나온 책으로 기초부터 조금씩 조금씩 배워보워보고자

구입한 책....


올가을과 겨울을 저 두권이 살 찌워 줄 것이다.. ㅎ

올해 꼭 마스터 해야할 두가지.. ^____^
Posted by 달빛향기
:
니콘 카메라는 내수가 A/S가 안되죠....

그럴때는 여기로 연락해보세요...

[카메라 수리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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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카메라수리센터 (02)2278-9450 종로구 예지동 178
제일수리실 2265-221 종로구 예지동 157
중앙카메라 774-0703 중구 남대문로4가 20-16
우주카메라수리센터 777-3355 중구 남대문로4가 18-1 영화 505호
한국카메라수리센터 754-1341 중구 소공동 24 403호
남대문카메라수리점 777-6098 중구 남창동 50-57 1-75
영동카메라수리실 776-6887 중구 남창동 51-1 542호
남대문카메라수리실 778-8840 중구 남대문로 5-19-4 아성 203호
서울카메라수리센터 752-6878 중구 남대문로 4-20-16 4층
국일카메라수리센터 765-9191 종로구 종로3가 16
대한카메라수리센터 745-1999 종로구 종로3가 33 4층 401호
종로카메라수리센터 744-8606 종로구 묘동 72-1 비엔나 3층
용산카메라수리센터 3272-9733 용산구 원효로3가 51-30
동남수리실 631-1030 영등포구 영등포동 5-24-27
88카메라수리 2249-5555 동대문구 장안동 403-5
신사카메라수리실 3445-9210 강남구 신사동 513-4 4층
남서울카메라 수리실 343-3519 서초구 서초동 1329-6 202호
ACE카메라 2277-5709 중구 충무로 3가 56-2 장터국수 지하


� 인 천
카메라대학병원 (032)772-1040


� 부산 / 경남
마미야A/S센터 (051)807-1245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197-3
대현카메라병원 (051)808-6655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 197-3 E-27
카메라수리 (051)758-5261 경남 진주시 상남1동 14
조인카메라수리실 (051)743-1369 경남 진주시 동성동 9-2
삼성카메라A/S센터 (055)261-6747 경남 창원시 상남 1-1 에이스빌딩 304


� 대구 / 경북
카메라월드 (053)253-5120 대구시 중구 남일동 중앙지하상가
다-32, 33호, 나-32호
동성카메라 (053)423-4589 대구시 중구 문화동 중앙지하상가
다-100호, 99호, 나-101호
삼성카메라서비스센터 (053)472-3331 대구시 남구 대명8동 2125-1 1층
올림푸스A/S센터 (053)426-5753 대구시 중구 동성로 1가 6-1
현대카메라A/S센터 (053)421-4395 대구시 중구 동인4가 334
삼성카메라A/S센터 (053)751-4111 대구시 동구 효목2동 286-2
아남니콘서비스센터 (053)422-5700 대구시 중구 문화동 6-13 대동빌딩 4층
카메라종합병원 (054)248-8374 포항시 북구 용흥1동 57-2
쓰리쎄븐카메라수리 (054)631-1400 영주시 영주2동 339


� 광주 / 충남
삼성카메라A/S센터 (062)223-3328 광주시 동구 호남동 43-2
한신카메라수리센터 (062)224-7877 광주시 동구 계림동 514-22
카메라수리실 224-1199 광주시 동구 대인동 27 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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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수리센터 (042)254-9516 대전시 중구 선화동 105
카메라대학병원 254-1110 대전시 중구 은행동 18-8
천광카메라수리센터 226-0409 대전시 동구 정동 15-11
삼오사카메라수리센터 254-0409 대전시 동구 중동 64-2
이화카메라대학병원 (041)552-0183 천안시 신부동 514 주공2A-249-204
원카메라수리실 (063)467-2449 군산시 신풍동 892-8
삼성카메라A/S센터 (063)643-0337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164-11
카메라대학병원 (064)739-6201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167-7
서울카메라 753-3717 제주시 삼도1동 955
카메라월드 721-2283 제주시 이도1동 1516-1
호성카메라 724-5676 제주시 일도1동
카메라수리센터 724-1767 제주시 일도2동 1046-13
Posted by 달빛향기
:
금호종금/동양종금 CMA 상품 사용하면서 정리한 내용 입니다.

CMA 상품은 일반 통장 처럼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으로
출금할 때 마다 이자를 바로 계산해서 원금을 보전해 준다.

예를 들어 천원을 출금할 때, 계산된 이자가 30 원이면
원금 970원 + 이자 30원, 도합 천원이 출금된다.

( 이자는 출금될 원금의 예치일 수 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지고 후입선출, 선입선출 방식이 있음 )

1년 이상 예치된 금액은 자동으로 출금되서
이자가 붙어 자동으로 재 입금 된다.

소액의 단기자금을 유용하기에 적당한 상품이다.

관련 URL : 종금/증권사 CMA 상품 이율 비교


. 금호종금 CMA 상품 - 단기자금 저축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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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중에 입금된 금액 부터 이자가 계산되서 출금 됨

   단, 금호종금 지점 이나 금호종금 ATM 이용 시
   선입선출로 출금됨  )

- 가상계좌는 국민은행 연계계좌로 개설됨.

  * 가상계좌 - 입금 전용의 가상의 계좌번호로
   타 은행에서 국민은행 계좌번호로 인식함.
   따라서, 국민은행 계좌에서 국민은행 가상계좌로 입금하면
   같은 국민은행으로 인식해서 이체 수수료가 없음.

- 현금카드는 국민은행 연계계좌로 개설됨.

 ( ATM 에서 국민은행 현금카드로 인식 함
   따라서, ATM 이용 수수료는 국민은행 과 동일 )

- 인터넷 뱅킹은 금호종금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함.

- 인터넷 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전액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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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M, 인터넷 뱅킹 이용 시
 야간, 주말에는 전산 시스템 점검으로 이용 불가하다.
 따라서, 공과금 자동이체는 이용 불가

- 모바일 뱅킹칩 발급 안됨.


. 동양종금증권 CMA 상품 - 출금, 자동이체 에 유리

- 예금자 보호법으로 보호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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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입금된 금액 부터 이자가 계산되서 출금 됨

   단, 동양증권 지점 방문해서 후입선출로 출금하겠다고하면
   해당 1건에 대해서만 후입선출로 이자를 계산해 줌 )

 따라서, 입.출금이 잦은 경우
 후입선출 방식에 비해 이율 계산에 불리하다.

- 가상계좌는 5 개 까지 연계 가능
 우리, 국민, 농협, 신한(조흥), 한국씨티(한미)

- 현금카드는 우리, 국민, 농협, 신한 중 1 개 선택 가능

 우리, 신한은행 이나 농협 용으로 발급할 경우
 해당 은행 ATM 에서 출금 시 시간 외 수수료 전액 면제
 ( 동양종금이 대신 내줌 )

 우리, 신한 은행 용 현금카드 일 경우
 해당 은행 ATM 에서 타행이체 수수료 까지 전액 면제

- 우리, 국민 가상계좌로 공과금 자동이체 가능
 공과금 종류에 따라 이용 불가한 경우가 있음.

- 인터넷 뱅킹은 동양종금증권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함.

- 인터넷 뱅킹 타행이체 수수료는 건당 500원

  단, 월 10만원 이상 적립식 펀드 가입 시
  펀드 가입 기간 내 타행이체 수수료 전액 면제

  은행에서 동양종금 증권계좌 개설 시
  CMA <-> 증권계좌 간
  증권계좌 <-> 해당은행 간 이체 수수료 없음.
  따라서, CMA <-> 증권계좌 <-> 해당은행 식으로
  두 번에 걸쳐 계좌 이체 하면 수수료 없이 이체할 수 있음

  ( 은행마다 틀리 수 있으므로 증권계좌 <-> 은행간
    수수료가 없는지 확인 필요함.
    현재, 국민은행은 증권계좌 <-> 은행간 이체 수수료 없음 )

- 인터넷 뱅킹 공인인증서는 증권 용 을 발급 받아야 함.

- ATM 은 22시 ~ 07시 10분 까지 전산 점검으로 이용 불가
 인터넷 뱅킹은 전산 점검 시간에도 대부분 이용 가능

- 모바일 뱅킹칩 발급 가능함
 모바일 뱅킹칩으로 CMA 계좌에서 계좌이체가 가능하나
 이동통신 회사 증권용 부가서비스가 비싸서 별 효용성이 없음.


출처 : 클리앙 (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cm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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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드디어 내손에 30d가 들어오게 되었다..

참으로 많이 계산하고 고려하고

나름대로의 결론으로 도달하게된 30D

참으로 이쁘게 사진을 찍어준다.










다희와 함께 새벽3시까지 함께 신사동을 누비며 찎은 사진들...

어린 동생이지만 이 녀석에 많은 것을 지적받고 배운다...

항상 칠칠치 못한 오빠를 걱정하고 도와주는 나의 소중한 동생

다희야

니가 내 동생이라서 오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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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내 책상위의 책들이 문득 내 시선에 들어온다.
겉표기가 너덜너덜하고 까만 종이들...
빛바랜 콘사이스 영어사전

이것이 내간 보낸 과거이다.

그땐 이 책들이 내 전부인줄 알았는데..
왜그리 내 모든 것을 이 책들에 쏟아 부었는지...
물론 이 책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그래 난 그동안 열심히 해왔다.
그리고 앞으로 내 혼을 불태우며 살아갈것이다.

앞으로 이틀..

내 모든 것을 걸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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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이제는 슬슬 우리나라에서도 '오타쿠'라는 단어나 오타쿠적인 성향에 대해 부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어 가고 있는것 같은데, 일본에서는 만화를 좋아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의심'을 사는 분위기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만화 이야기 하는것 자체를 쪽팔려하고 또 이야기를 한다해도 적정선에서 멈출 정도다.

만화 이야기를 조금 하다가도 금새 "저는 잘 모르거든요." "글쎄 제가 만화에는 취미가 없어서..." "아, 그런 만화도 있었군요." 이런식으로 말을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만화 이야기를 하다가도 갑자기 "제가 이런것을 알고 있지만 오타쿠는 아니예요." "제가 그 정도로 오타쿠는 아니니 그런 이야기는 마세요." 라며 도둑 제발 저린듯이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본이 만화천국이니 온 사회에 만화가 넘쳐나는것 같지만 실제의 분위기는

'만화(게임등 포함)좋아하는사람 = 찌질이'

라는 공식이 확실하게 자리잡혀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예외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분위기에서는 위의 공식이 그대로 통용된다. 허우대 멀쩡하고 제대로 된 직장 있는 사람들은 설령 자신에게 오타쿠 성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감추는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는 오타쿠들이 많이 오가는 '아키하바라'역에서 내리기만 해도 "저 사람 오타쿠 아니야?" 하는 의심을 살 정도다. 오타쿠는 별종을 넘어서서 거의 ‘사회낙오자’ 취급을 받는다. 공중파 tv에서도 심심치않게 오타쿠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문화의 선도자 오타쿠’ 뭐 이런 프로그램이 아니라 ‘얘네들 정말 왜 이러니?’ 이런 분위기로 방송을 만든다.

심지어는 과거 오타쿠였던 사람들이 방송에 등장하여 울면서 이제는 새 삶을 찾겠다는 식의 회개(?)를 하기도 한다. 웃기는것은 오타쿠들을 또라이 취급하는 방송에 떳떳하게 등장하여 자신을 오타쿠라고 밝히고 자신의 생활을 공개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오타쿠들은 모자이크로 얼굴을 가린채 등장한다.) 문화의 개방성이니 다양성 이니 하면서 일본을 찬양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완전 공개적으로 사람 병신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분위기 자체가 비웃는 분위기이며 서슬픈 분위기 마저 조장한다.

이렇게 커밍아웃을 하는 사람중 제대로 된 사람은 아예 없다고 보아도 좋다. 하나같이 뚱보에 여드름, 추남 일색이다. 더 웃기는것은 40대 이상의 노털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거다. 이 노털들이 tv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는데 정말 측은할 정도다. 일본 아이돌들의 (스타급이 아니라 완전 무명들, 그것도 10대초중반의 어린여자애들) 쇼케이스 현장을 죽자사자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고 온갖 오도방정주책을 떨면서 꼴깝을 떤다. (아키하바라에서 죽치고 살면서 하루에 몇탕씩 뛴다.) 버는돈을 전부 이런 헛짓거리에 쓰는거다. 하지만 부끄러움은 없다. 이미 사회적으로도 낙인이 찍혔고 정상적인 생활자체가 불가능하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렇게 사는거다.

또 한번은 일반 여성들과 오타쿠들이 단체 미팅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완전히 오타쿠들을 무슨 동물원 원숭이 보듯 하는 프로였다. 하지만 사실 오타쿠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오타쿠들이 넘쳐나니까. 특히 일빠들중에 이런 성향을 보이는 인간들이 정말로 많다.

일본에 오는 한국 오타쿠들은 처음에 엄청난 주접을 떨며 나라망신을 시킨다. (남자건 여자건 하여간에 거의 예외가 없다.) 즉, 지들이 오타쿠라는것을 자랑하고 다니며 일본인들로부터 공감과 존경(?)을 얻기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만화계보를 줄줄이 외워가며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고 자기가 일본 사정을 잘 안다는둥 만화와 게임을 통해 일본어를 배웠다는둥 자기는 애니메이션도 너무 좋아하고 일본 연예인도 좋아한다는둥, 일본 사람이 부럽대는둥,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일본인들의 습성상 대부분 요런 찌질이들의 주접을 보며 맞장구를 쳐준다.

하지만 그 일본인들중 열이면 열 모두가 속으로 엄청 비웃는다. 즉 황당하다는 생각에 기계적으로 맞장구를 쳐주는것일뿐, 한국에서 온 오타쿠가 아무리 일본사정을 많이 알고 있어도, 아무리 일본 만화의 계보를 줄줄 꿰고 있어도, 아무리 게임을 많이 알고 있어도 공감과 존경은 커녕 일본에서조차 쓰레기 취급 받는 찌질이들이 외국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며 나중에 지들끼리 비웃는다는 말이다.

한국출신의 오타쿠중 대부분은 결국 이러한 일본현지의 현실을 깨닿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류의 취미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일빠생활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적어도 남들앞에서 일빠, 오타쿠 티는 안낸다는 말이다. (그나마 길게 체류하는 사람들이나 이런 분위기를 감지하지 단기 여행이나 한 두달 체류가지고는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역시 계속해서 주접을 떨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자기가 오타쿠티를 낼때마다 일본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맞장구를 쳐주며 좋아하니까) 일본생활이 얼마 되지 않은 한국출신 오타쿠를 찾아보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장기체류자중 한국출신 오타쿠를 찾아보는것은 매우 어렵다.

그 이유는, 앞에서 이야기 했던바와 같이 일본 생활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오타쿠의 종주국이라 할수 있는 일본 현지에서조차 오타쿠를 쓰레기 취급한다는 현실을 뼈저리게 경험할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타쿠를 포함하여 일본을 동경해오던 찌질이들 역시 상당수 정신을 차리게 된다. 즉, 한국에서 보아오던 이미지속의 일본과 실제의 일본의 모습에서 상당한 괴리감을 느끼기에 자동적으로 철이 들게 되는 것이다.

어지간한 일빠들 대부분이 일본에서 오래 살면 살수록 지난날의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인터넷상에서 대놓고 일본찬양하는 놈들치고 일본을 제대로 알고 있는 인간들을 본적이 없다. 백이면 백 모두가 일본의 허상과도 같은 이미지에 포로가 되어 꼴깝들을 떨고 있는 것이다. 기껏해야 책에서 읽은 구절이나 텔레비전에서 본 단편적인 영상들, 줏어들은 귀동냥, 일본에 가봤다고 해봐야 수박 겉핥기식의 체류가 전부다.

일본에서 다년간 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정말 정신이 돌지 않고서는 천황폐하 만세니 일본이 너무 좋아 죽겠대는둥 등등의 꼴깝을 떨래야 떨수가 없다. 일본에서 최하 2년 이상의 체류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일본인, 일본사회에 대하여 회의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무슨 '극렬 일본안티'이기에 이런말을 하는것이 아니다. 일본인 중에서도 제대로 정신박혀 있는 사람들은 현 일본사회와 일본인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에 대체적으로 수긍하는것이 일반적이다.

하여간에 문제는 실상을 모르는 찌질이들이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흔히 볼수 있는 쓰레기 오타쿠들과 소위 일빠들중 상당수가 실제 일본에 대해 잘 모르는 종자들이라는 사실은 많은점을 시사해준다. 만화, 책, 비디오, 인터넷, 귀동냥등을 통해 일본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솔직한 내 생각은 글쎄요... 다.

루스베네딕트는 학문하는 사람이었기에 일본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여러 자료들을 통해 학술서적인 '국화와 칼'을 저술할수 있었지만 일반인의 경우 간접경험만으로 일본을 제대로 알기란 어려운일이 아닌가 싶다. (난 학술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루스베네딕트 역시 일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었을것이라 본다. 더욱이 '국화와 칼'에는 간접경험만으로 일본을 바라본 연구자의 특성상 여러 오류들이 존재한다.) 간접 경험만으로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 이러한 점은 일본 뿐만이 아니라 미국, 그리고 여타의 다른 나라들 역시 마찬가지라 본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일반적으로 일본에 대하여 간접경험만 잔뜩 있는 일빠들은 일본에 대하여 엄청난 환상을 지니고 있다. 즉, 일본에 가면 온통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넘쳐흐르고 잘생긴 남자, 귀여운 여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며 자신들을 맞아줄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이다. 스시, 우동을 먹으며 게임을 하고 코믹마켓에 가서 사진을 찍고 어쩌고 하는 쓰잘데기 없는 상상들...

그러나 일본역시 한국과 같이 하나의 거대한 사회이기에 그들이 바라는 젖과 꿀이 흐르는 파라다이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만화와 게임등의 오락거리는 일본사회에서 역시 사회의 작은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며 이러한 문화에 깊이 빠져드는것은 이미 일본사회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인생’이라는 낙인이 깊게 찍혀있다.

만일 자신의 부모, 자식, 형제, 애인이 오타쿠라 한다면 정신이 돌은 인간이 아닌이상 모든 일본인들이 부끄러워하며 그 사실을 감춘다. 얼굴을 시커멎게 하고 돌아다니는 여고생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본은 문화가 개방적이래는둥 패션이 앞서 있다는둥 하는데, 이런 애들은 일본 내에서 상당히 저급으로 취급되는 부류에 불과하다. 이런 패션을 하고 다녔던 일본 여자애들에게 나중에 이 이야기를 꺼내면 부끄러워하며 이야기하지 말라고 말하거나 화를 낸다. 제대로 된 학벌이 있고 제대로 된 직장이 있는 여성들은 절대로 그런식의 화장을 하고 돌아다니지 않는다. (시커먼 화장에 요란한 차림을 하고 다니는 여자들은 술집여자 내지는 창녀취급 받을 각오를 어느정도는 해야한다.)

일본역시 한국과 다를바가 없다. 일본의 각종 문화들이 한국에 상당히 왜곡된 형태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게 다 출판계와 매스미디어들의 상술에 불과하다. 또한 글로 먹고 사는 이들이 어설픈 지식으로 일본을 소개한답시고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았기 때문에 발생한 병폐들이다. 앞에서 말한 왜곡된 형태라는 말의 뜻은 일본에서조차 하류, 저급한 문화로 낙인찍혀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부끄러워하기 마련인 각종 삼류 문화들이 문화의 다양성, 문화의 개방성등으로 포장되어 한국내에서 세련된 문화인 양 행세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세련된(?) 문화를 향유하며 쿨한척 하고 있는 또라이들을 볼때마다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각종 일본문화전문가니 비평가니 하는 인간들 보면 정말 웃음밖에 안나온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나는 이규형이라는 인간도 상당히 열심히 비웃을수밖에 없다. 이 인간은 지 책 팔아먹기 위해 그동안 엄청난 헛소리를 해대며 많은 사람들을 기만해온 일빠에 불과하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일본역시 한국과 다를바가 거의 없다. 일본역시 학벌주의가 팽배해 있으며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다. 보통의 학부모들이 문화의 다양성, 개방성 생각한다며 지 자식 피어싱 하라고 부추기며 막 굴릴까? 전혀 그렇지 않다. 일본의 교육열은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는다.

얼굴에 피어싱하고 머리에 이상하게 물들이고 다니며 주접떠는 애들은 일본사회내에서도 저급한 부류, 즉 낙오자 계급으로 분류되어 지들끼리 어울려 다닐 뿐이다. 저명하신(?) 일본대중문화비평가 분들 말대로 이런 애들도 나름대로 인정받기는 한다. 문제는 지들끼리 몰려다니며 지들끼리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을뿐 사회적으로는 완전 개찌질이 취급 당한다는거다.

이런걸보고 이규형같은 사기꾼들이 무슨 일본문화의 개방성이니 다양성이니 하면서 일본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대접받는대는둥 등등의 사기를 치니 멋도 모르는 찌질이들이 그걸 또 그대로 따라하면서 일본이 부럽대는둥 일본사람이 되고 싶대는둥 하면서 원숭이 짓 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일본의 프리터가 무슨 새로운 대안이라는둥 하면서 헛소리하는 인간들이 있던데 일본에서 프리터는 이미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된지 오래이며 프리터라는 자체만으로도 찌질이라는 취급을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즉, 일정한 직업이 없이 아르바이트 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사는 애들을 프리터라고 하는데 일본에서 프리터는 결코 자랑거리가 아니다. 프리터는 능력없고 미래없는 찌질이들을 칭하는 대명사로 통한다. 세금도 제대로 안내면서 그렇다고 해서 무슨 미래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르바이트 해서 벌고 그걸로 대충사는 애들이 태반이다. 김지룡이니 이규형이니 하는 사기꾼들이 이런 애들을 새로운 선구자격으로 격상시키는 사기를 쳤으나 이런 헛소리는 그들의 책속에서나 존재할뿐, 일본에서 "저 프리터입니다." 이러면 이거 절대 자랑아니다. 또한 자칭 프리터라는 남자보고 좋아할 일본여자 거의없다.

그런데 또 이런 프리터를 보고 쿨하다고 좋아하는 무뇌아들이 있으니 세상 참 요지경이지. 외국의 문화에 흥미를 가지고 그것을 즐기는것까지는 나도 참 좋다고 본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일빠들은 조금 차원이 다른것 같애. 하여간에 일빠들 보면 재밌어...
Posted by 달빛향기
:
몇일전에 아이팟나오2세대의 분해된 사진을 본적이 있다.

1세대 때와 마찬가지로 여기저기서 삼성과 하이닉스의 자취를 발견할 수 있었다.

모 웹페이지에서 아이팟과 준에 대한 라디오 뉴스를 듣고 조금 기가 막혔다.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조금 과장된 내용이긴 하지만

메모리쪽에서만 강세를 보일뿐 다른 부분에서는 여전히 뒤쳐진 우리나라의 현실이

좀 아쉽다.
Posted by 달빛향기
:
이승복박사는
여덟 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가서
최고 체조선수가 되어 올림픽을 대비하던 중
거꾸로 처박혀 온몸의 신경이 끊어졌으나,
사지마비를 극복(克服)하고 세계적인
재활의사가 되어 한국에 왔다.

그는 전형적인 머피의 법칙을 이겨내고
셀리의 법칙으로 전환한 사람이다.

일이 계속 꼬이는 경우,
이를 머피의 법칙이라고 말한다면
그와 반대되는 일이 바로 ‘셀리의 법칙’이다.


‘셀리 헬프 미~’를 아침에 3번만 부르면
다음과 같은 일이 그날 반드시
일어난다고 믿고 있다.

건널목에서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뀐다.
시험 때에 5분전에 공부한 부분에서 나온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소나기가 내린다.
등등...

우리의 삶은 과연
머피의 법칙이 더 많이 적용이 될까,
아니면 셀리의 법칙이 더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할까.
당연히 사람들은 셀리의 법칙을 소원하고 있다.

이 두 법칙을 간단하게 생각하면
순전히 운(運)에 따라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으나,
깊이 생각해보면 그러한 결과물들은 결코
우연(偶然)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곧 자아(自我)를 벗어나지 못하면
당연히 머피의 법칙이 자주 적용될 것이고,
자신을 벗어나 밀알로 살아갈 때는
반드시 셀리의 법칙들이 더 잦아 질 것이다.



재활의(再活醫) 이 박사도 사고 당시에는 분명
머피의 법칙에 걸렸다고 볼 수 있으나,
오히려 그는 자신의 인생
여정에 치밀한 신의 계획이 있음을
믿고 최선을 다했기에 장애를 극복하고
셀리의 원칙처럼 좋은 일들만 나타나게 되었다.

우리는 살면서 수 없이 초대하지 않는 머피가
찾아올 수 있지만 자신의 인생태도에 따라
머피는 얼마든지 셀리로 바뀔 수 있다.


머피와 셀리의 법칙보다 더
우선적이고 중요한 ‘삶의 자세’라는 인생의
원리(原理)가 있는데 그것은 항상 우연을 이겨왔다는
진리를 우리는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만 한다.

단연코 머피의 법칙이나 셀리의 법칙은
우연히 찾아온 손님들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자세(姿勢) 여하에 따라
올 수도 있었고 또 빨리 물리치기도 했던 것이다.



첫째로 긍정적(肯定的)인 자세다.

어느 철학자는 ‘좋은 것도 좋지 않은 것도 없다.
다만 생각이 그것을 만들어 낼 뿐이다.’라며
사고(思考)의 차이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역설했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든 일들은
긍정과 부정이라는 생각의 방향에 따라
오늘의 현실을 만들어 낸 것이다.

곧 성공과 실패까지도 아니 건강조차도
두 생각에서 나온 결과물들이다.


실제로 매사에 긍정적(肯定的)인 사람은
면역성이 강하여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도 정상이고,
대인관계도 좋을 수밖에 없어서
셀리의 법칙이 더 적용(適用)되기가 쉽고
더불어 운(運)도 따를 수밖에 없다.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
무엇에 홀리듯 함께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라고 느끼게 하는 사람에게 어찌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지 않겠는가.


우리나라 최초 웃음전도사인
황수관 박사도 대구교대를 나왔지만,
워낙  플러스 사고가 강한 사람이었기에
헌신적인 노력들은 좋은 관계들을 맺게 하여
의대교수까지 되어 오늘의 빛을 보게 했던 것이다.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있다.

한탕주의가 아니라
긍정적 사고(思考)를 가지고
성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
누구라도 셀리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둘째는 성실(誠實)한 자세가 셀리를 만들고 있다.

머피 법칙의 절대적인 원칙 두 가지는
좋지 않는 일이 반복해서 일어난다는 것과,
동일한 사람에게만 반복(反復)해서
불행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이 원리들은 틀린 말이 아니다.
머피의 법칙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그 의문은 금방 풀려진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회사에서 중요한
회의가 있음에도 전날 늦잠을 자서
다음 날 늦게 일어난다면 마음이 급해서
모든 일들을 서두르다보니 평소보다
더 실수도 많고 일은 꼬이기만 할 것이다.
결국(結局) 회의에 늦게 참석하다보니 당황하여
발표도 제대로 못해 성과도 좋지 않았다.

이렇게 자신의 게으름 때문에
모든 일들이 뒤죽박죽되었음에도,
자신은 언제나 하는 일마다 재수가 없다고
머피의 법칙을 운운한다면 말이 되는 소리인가.



김영희 씨는 29년 전 얼굴색이 다른 두 살배기
아들과 함께 미국에 갔으나 희망(希望)은커녕
남편에게 버림만 당하고 영어도 못하고
아무 경제적 능력도 없었지만,
그녀는 ‘머피’의 환경에
기죽지 않고 성실하게 일했기에
아들 하인스 워드를 미 수퍼볼 MVP로
키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했던 것이다.

그녀의 희생은 아들에게 감동(感動)을 주게 되었고
아들은 그 감동을 더 큰 영광(榮光)으로 다시
어머니에게 돌려 드렸던 것이다.

워드의 말대로
모두가 신(神)의 자녀다.
중요한건 피부색이 아니라 능력(能力)이다.
곧 주어진 환경이 아니라 본인 노력에
따라 운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자연 속에 가장 보편적인 진리란
한 알의 밀알이 썩음으로
많은 결실을 거둔다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생략된 부분이 있다.
곧 씨를 뿌린 후에 정성으로
돌보는 농부의 수고와 헌신(獻身)이다.

봄에 뿌려 가을 추수의 시기가 오기까지
가꾸고 돌보는 정성이 없다면
열매는 어떻게 기대할 수 있었겠는가.



셋째는 자신을 극복(克服)하는 자세다.

일이 잘되면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안 되면 모든 것을 머피의 탓으로 돌려버린다.
이렇게 운(運)만 탓할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실패(失敗)한 것을 탓해야만 한다.

날마다 많은 적(敵)들이
우리들을 끊임없이 괴롭히지만
가장 무서운 적은 항상 내 안에 있었다.

내 욕망, 내 나약함 그리고
게으름이라는 심각한 아군 같은 적들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라는
어느 선학자의 좌우명처럼 인생의 본질(本質)은
다른 것에 있지 않고 바로 여기에 있다.



세상만사 모든 일들도
알고 보면 자기와의 싸움에 관한 일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나 다이어트 하는 일이든,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 뿐만 아니라
마귀와의 싸움까지도 전부
자신과의 싸움에 속한 일들이다.
결국 모든 싸움은 자신과의 처절한 다툼이다.

사울은 이스라엘 왕이 된 후에
수많은 대적들은 깨끗하게 이겼지만,
자기와의 싸움에서는 철저하게 실패하므로
끝내 그의 인생은 파멸되었던 것이다.

남과의 싸움에서는 목숨 걸고 싸우면서도
자신과의 싸움에서는 어이없게도
전의(戰意)조차 상실한 채
처참하게 무너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가 성공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이 싸움에서 참패하여 한 순간에
인생의 막장으로 내려가면서
사회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처럼 자기와의 싸움이 중요하기에
바울은 날마다 자기 몸을 처서
복종하게 한다고 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땅에서도 상(償)을 받고
후에 하늘에서는 면류관을 받게 된다.

인생에서 싸우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 싸움에서 진다면 우리가 인생에서
얻을 거라곤 아무 것도 없다.



주여,

셀리나 머피는
애당초 처음부터
당신이
만드신 것이 아니지만,

평소 머피는 잘도 보면서
셀리는 당연하게
행운이라고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이 둘의 관계는
행운(幸運)이 아니라,
인생의 자세에 따라 현실에
드러나고 있음을 알고,

혹 머피를 만난다 해도
종의 불성실과
본인과의 싸움에서
실패한 자신을 탓하게 하소서.

-피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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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사진 잘찍는 법

mechanism 2006. 9. 24. 23:22 |
저도 사진 잘 찍는건 절대 아니지만 요즘 하도 입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대단한 타이틀처럼 적긴 했지만 별 볼일 없는 지식을 그냥 적어봅니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잘 읽고 따라하신다면 말이죠;


1. 사진책을 봅시다.
  책이 DSLR을 다루고 있건, 필카를 다루고 있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입문하신 분들은 일단 책한권 읽어보시면서
  조리개, 셔터, ISO, 심도, 노출, 측광방식, 스트로보의 필요성과 촬영법을 기본적으로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해하여야 하는 영역이지, 무슨 구구단 외우듯 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2. 메뉴얼을 봅시다.
  백만원이 넘는 장비를 샀으면, 그 장비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최소한의 지식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고,
  기본적인 사용법은 전부 메뉴얼에 있습니다.
  비록 친절하지 않은 서술방법으로 기록되어 있긴 하지만, 꼭 세번은 정독합시다.
  1번에서 익힌 지식을 실천하려면 버튼이 뭐가 뭔지 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3. 연습을 합시다.
  1,2번에서 쌓은것은 "지식"입니다. "지식"은 머리속에 담기긴 해도 바로 실천하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경험"과 결부시킬때 비로서 "지식"은 자신의 것이 됩니다.
  어차피 필름값도 안드는데, 가지가지로 시험해보며 열심히 책을 따라 해봅시다.

4. 후보정을 배웁시다.
  사진관련 포토샵책도 좋고, 그냥 포토샵책도 좋고, 아무 책도 다 좋습니다.
  잡티는 어떻게 지우고, 컬러는 어떻게 조정하고, 어떻게 쨍하게 만들고 어떻게 연하게 만드는지
  디지털에서의 후보정방법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의 4가지만 실천하셔도, 최소한 사진에 대해서 누구에게 물어볼 일은 거의 없어집니다.
4번가지 실천하셨다면, 1번으로 돌아가보세요.
읽고만 넘어갔던 촬영기법, 구도, 화면분할, 크로핑등이 새롭게 다가오게 됩니다.

사진을 잘 찍는 법은 그리 쉽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위에 적은것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면서도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장비를 들이는데 치중하기에 앞서 저 4가지를 우선 실천해보시기를 입문자 분들에게 권장합니다.


그러나 잘찍은 사진과 좋은 사진의 차이도 기억해두세요.


좋은 사진의 첫째 조건은 열정이요, 둘째 조건은 감성이며, 테크닉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입문자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글을 링크하고 마무리 짓습니다.


DSLR 입문 유저를 위한 지침서 Ver 1.5입니다.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no=3045

===================================================
slr클럽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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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어머니...

내가남긴자국들 2006. 9. 24. 20:41 |
점점 세월의 흔적이 당신의 얼굴을 스쳐갑니다.

때론 그 흔적에 가슴아프기도 하지만

그 흔적이 있기에 당신께서 이자리에 저와 함께 존재합니다.





이말을 언제 당신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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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블투 1.2와 2.0의 차이

mechanism 2006. 9. 24. 20:31 |

블투 1.2와 2.0의 차이는 Data rate, 즉 속도향상(3Mbps)에 있지요. 하지만, 속도향상을 느끼시려면 양쪽이 2.0+EDR을 지원해야하며 사용되는 HW, Stack, Application까지 모두 지원해야 가능합니다. 일반 사용자가 2.0+EDR을 사용하기엔 아직 지원제품이 다양하지 않구요. 헤드셋같은 경우 2.0과 1.2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FTP나 PAN에서 많이 사용되어 지겠네요.

개인적으로 이쪽 개발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2.0+EDR을 지원하는 제품은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HW와 Stack만 2.0+EDR을 지원하면서도 App이 지원하지 않으면 1.2와 다를바가 없음에도 2.0+EDR제품이라고 광고를 하더군요... (이건 data rate을 측정해보거나 스니퍼로 분석해보면 알수 있습니다)

여튼 2.0+EDR이 좋지만, 블루투스를 활용하기엔 1.2도 충분하는 것을 전해드리고자 간단히 설명드렸습니다. 현존하는 블루투스 제품은 1.1과 1.2가 대부분이랍니다. (2.0+EDR은 아직 마케팅용이죠)

참고로 핸드폰에서 지원하는 블루투스는 PC동글에 비해서 아직 한정적인 기능밖에 지원하지 않습니다. 내부 인터페이스 속도때문에라도 2.0+EDR을 지원하기가 쉽지 않아서 대부분 2.0이라 홍보하고 1Mbps 이하의 퍼포먼스를 내고 있지요. 항상 구입하려는 제품이 블루투스 스펙버젼이 무엇인지 (1.2 or 2.0), Class가 몇인지 (도달거리), 지원하는 프로파일이 무엇인지 (스테레오 지원여부, FTP, DUN, BPP, SAP 등 사용하고자 하는 기능 지원여부)를 잘 확인 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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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피 자게에 올린 내글에 달린 어느 개발자 분의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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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시골의사의 재태크

checklist 2006. 9. 24. 20:29 |

시골의사님께서 재태크에 대해 쓴 글입니다.  

주식투자계에서는 유명하신 분인데, 말 나온김에 혹시 도움될까 해서 올립니다

조금 긴 글이긴 하지만, 아직 읽어보시지 않으셨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


이제 금리 인플레가 가 무엇인지 이해가 된다면 이제는 다음의 몇 가지 명제를 생각해 보자



1, 1000 만원의 자금을 연 15% 의 수익률로 30년간 투자하면 어떻게 될 까?



그에 대한 답은 6억 5000 만원이다.



그러나 그만한 돈을 저축으로 모으기 위해서는 월 100 만원씩 50 년 이상을 저축해야 가능하다,



2. 1 억을 두배로 불리려면 몇 년이나 걸릴까?



현행 최고금리처럼 5% 기준 이라면 14.4 년이 걸리는데 물가 상승률을 3.5 %를 감안하면 현재 10억의 가치는 20년 후에는 불과 5억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3, 사우디의 알 왈라드 왕자가 처음 투자를 시작한 것은 3만불의 현금과 40만불의 주택담보 대출 이었다, 그는 우리돈으로 대략 4억 3000 만원으로 건설회사를 꾸렸고 ,자산이 20 억불이 넘어가자 증권시장에서 시티 은행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기업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먼저 사례 1 과 2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들이 자주 활용하는 72의 법칙 ( rule of 72 )을 생각해보자



금융상품을 선택 할 때 필수적인 것은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상품인데 이때 복리로 원금이 두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공식은 대개 72 를 금리로 나누면 된다, 예를들어 연리 10 % 상품이라면 72 나누기 10 을 하면 대개 7년이면 원금이 두배가 되고, 연리 7.2 %라면 10년이면 두배가 된다.



이것은 또 특정기간에 돈을 두배로 불리려면 얼마의 수익률을 올려야 하는지를 거꾸로 역산 할 수도 있게한다,



예를들어 10억의 자금을 10년안에 두배로 만들고 싶으면 72를 10 으로 나눈 값 즉 7.2 %으 이자 혹은 투자수익률을 올려야하고, 15년 만에 두배로 불리고 싶으면 4.8 %의 수익률이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계산에서 우리가 쉽게 간과 하는것은 인플레 즉 물가상승율인데 물가 역시 두배가 오르는 기간( 가치가 두배로 떨어지는 시간)을 계산 할 수 있다. 예를들어 물가 상승률이 3 %라면 24년이면 지금 보유자산의 구매력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5% 라면 15년이면 현재 내 재산은 가치가 절반으로 하락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이 72의 법칙을 기준으로 단순히 수익률과 물가상승율을 단순 계산을 해보아도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들은 ( 예금,보험,적금,연금 등) 물가상승에 따라 자산가치 하락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그 정도는 상당히 심각하다,



즉 부동산이나 주식과 같은 자산들은 자산가치의 변동이 장기적으로는 물가상승율을 반영하지만 ( 물론 가격 하락으로 인한 상당한 손실의 위험도 크지만 ) , 이미 지급이 확정된 자산들은 자산가치 하락의 정도가 대단히 심각하다는 의미다.



그런 측면에서 변액보험이 등장했다.



즉 30년 후 연금 월 100 만원씩의 상품은 결과적으로 자산가치 하락을 반영 할 때 미래에는 거의 의미가 없는 금액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물가상승율을 상품이 완충하고자 설계된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현 은행 금리는 대략 4-5 % 이고 이자소득세는 16.5% 이다. 그런데 물가상승율이 연 4% 수준이라면 지금의 예금이나 보험은 물가상승율을 절대로 따라 잡지 못하며, 우리는 우리가 벌어들인 소중한 자산을 앉아서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지켜 보아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사업비를 제외한 일부자금으로 수익률이 좋은 위험상품에 투자해서 물가상승으로 인한 가치 하락을 보전한다고 한다,



때문에 변액 종신이나 연금에서 이야기하는 상품구조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예를들어 종신보험에서는 최저 사망보험금이, 연금보험에서는 내가 불입한 원금은 보장된다는 것이다,



내가 지불한 원금을 보장 받는다는 사실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구조에서 원금보장형 상품의 원금보장은 사실 터무니 없는 것이다, 30년 후 받게 될 연금에서 원금을 보장 받는다면 물가상승율 5 %를 잡으면 실제 30년후에 내가 받을 원금은 현재의 25 %로 쪼그라든 것과 같다



이것은 두가지 의미에서 충격적이다



첫째는 내가 받게 될 연금가능액은 실제 예시된 수익률을 올린다고 가정해도 미래의 물가상승율을 감안 할 때 실 구매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낮다는 의미가 되고, 둘째 그나마 원금만 보장이 될 경우에는 엄청난 손실을 입는것과 같다는 뜻이다



더욱이 모 선도 보험사의 상품에서 예시되는 수익률을 꼼꼼히 다시 생각해보면 월 100 만원씩 10년간 불입을 하는 변액보험에서 수익률이 10 % 라면 72 법칙에 의하면 총 원금 1억 1200 만원이 미래가치 기준으로 약 3억 이상으로 커져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은 약 1억 9000 정도의 금액밖에 되지 않는다, 이유는 납입 보험금은 월 100 만원씩 납입한 것이지 일시납으로 1 억 2000 만원을 납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만기가 긴 상품에서 원금보장은 큰 의미가 없다,



그래서 보험상품이나 적립식 상품에서 당신의 이율은 72 나누기 *% 의 계산에 의해서 몇 년이면 두배가 된다는 식의 계산은 양두구육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1년 만기로 수익률 가능성이 10% 지만 원금 보장이 되는 상품이라면 대단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투자기간을 길게가는 장기투자형 상품의 함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놓고보면 당신의 가슴은 답답해 질 것이다



월 급여에서 겨우 100 만원을 떼어서 보험에 절반쯤 가입하고 50만 원정도를 투자를 하는 것이 대부분의 서민들의 삶인데 사실 이 가정에서는 재테크를 통해서 부자는 고사하고 원금을 지키기에도 급급해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더구나 부자가 아닌 사람이 감당해야하는 리스크는 대단히 불공평하다,



원래 재테크란 리스크를 비용으로 생각하느냐 수익으로 생각하느냐의 문제라고 압축 할 수 있는데. 서민의 입장에서 감당 할 수 없는 리스크인 사망 리스크와 질병의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서 가입하는 보험은 원금보장형을 선택 하였다 하더라도 가만히 않아서 자산손실을 가져온다, ( 심지어 입원시 5 만원, 수술시 100 만원을 평생 보장한다는 일부 상품은 질병에 잘걸리지 않는 지금 나이에는 쓸만한 금액이지만, 실제 병이 들 나이에 타게 될 미래가치를 감안하면 거의 사기에 가깝다 )



그러나 반대로 수익을 낼 확률이 있는 투자에서는 리스크를 헤지한 비용만큼 투자 여력이 줄어 들고 이때 수익으로 취할 수있는 리스크의 가능성은 줄어든다,



즉 소멸성 상품은 가입이 필수적이지만,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기회는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부자와 빈자의 격차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기로 작정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이 월 10 % 투자수익률이 가능한 적립식 펀드를 가입하면 그것이 실제 해마다 그정도의 수익을 올려주었다고 가정하더라도 물가상승율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금액이 적다, 더구나 거치식 ( 목돈을 맡기는 투자)에서 누리는 72의 법칙에 해당되지 않는다, 더구나 수익률이 앞으로도 수십년간 계속 년 10% 이상 보장 될 것이라는 가정은 거의 망상에 가깝다



결국 당신이 선택 할 수 있는 길은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다



앞서 예시한 알 왈리드 왕자의 경우 왕족의 신분으로 건설공사의 수주 혜택을 보았기 때문이건 혹은 스스로 사업에 재능이 있어서건간에 그것은 어디까지나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결과다



최근 부자가 된 사람들을 잘 살펴보라



대개 30대에 자신이 투자한 결과를 40 대에 회수한 사람들이다.



샐러리맨이라면 그 기업에서 임원이 되고 스톡 옵션과 수억의 연봉을 받아서 일거에 부자가 되고, 벤쳐 기업이라면 30대에 노력한 (혹은 20 대에 ) 결과 그 노하우로 벤쳐를 설립해서 부자가 된다, 족발집으로 성공한 사람은 전체 족발집 주인의 1 %도 되지 않지만 그 사람은 30대에 10년을 노력해서 족발을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를 연구한 사람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솔직히 재테크를 통해 부자가 되겠다는 발상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신기루를 쫒는 것이다



신랄하게 말하면 재테크란 성공한 사람들의 몫이지 성공하기 위한 사람들의 도구가 아니다



진짜 부자가 되고싶으면 지금 당신이 재테크 공부를 하기 보다는 차라리 라면 가게를 한다면 하루에 100 번은 라면을 새롭게 끓이는 법을 연구하고, 떡뽁이 가게를 한다면 당신은 밤잠을 자지 않고 1000 가지 원료를 사용해서 떢뽁이를 만들어야 한다,



부자가 되는길은 자산투자의 수익률로 따라 잡을 수 있는 길이 아니다.



부자가 되는길은 자산투자 수익률을 압도하는 부가가치를 만들어 낸 사람들의 몫이고, 그점은 당신에게도 똑같이 열려있다, 당신이 현실에 안주하거나 패배를 한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쓸게라도 씹으면서 절치부심해야한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샐러리맨이라면 이미 뒤쳐진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거나 40 대에 퇴출될 운명을 걱정하면서 증권사 객장을 들락거리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직장에서 인정받고 선두로 나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이치는 단순하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 보상은 없다



야속하고 송구스런 얘기지만 지금 연봉을 수억대로 받는 성공한 샐러리맨들이 부럽다면 당신은 이미 10대시절 당신의 태만을 반성해야 한다, 그들은 10 대부터 친구들이 노는 시간에 공부를 했고, 20 대에는 당신이 건배를 외칠 때 도서관에서 청춘을 희생했을 것이다.  



잘나가는 벤쳐 기업이 부럽다면 당신은 그만한 기술을 익히지 못한 자신의 태만을, 그리고 그것이 있다하더라도 실천에 옮기지 못한 당신의 용기를 반성해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언제나 지금부터 노력하는 것이다.



세상의 만들어진 부자는 모두가 노력의 결과다



지금 부자가 되고자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스스로를 연마하고 능력을 키워 나갈 때, 같은 시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지금은 또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먼저 뜨겁게 반성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다,



최근 유행하는 꼭지점 댄스를 보면서 꼭지점에 서 있는 사람과 꼭지점에 맞춰 대열을 형성하는 사람의 차이를 한번 살펴보라, 꼭지점에 서 있는 사람은 자기의 몸짓으로 피라미드처럼 늘어나는 대열을 주도한다,



또 그것이 다시 더 큰 대열을 이룬다면 꼭지점 끼리 모여 생긴 더 큰 꼭지점의 모서리에 서 있는 사람과 그에 속한 사람을 살펴보라, 당신은 작은 꼭지점에서 먼저 선두가 되고 다시 더 큰 꼭지점의 선두가, 그리고 더 큰 꼭지점의 선두가 되려는 노력을 얼마나 했다고 생각하는가?



미래에 조기은퇴가 걱정되어 재테크 강의를 쫒아 다닌다면 차라리 당신은 그시간에 은퇴보다는 임원이되고 ceo가 되는 꿈을 꾸는 것이 더 가능성이 있고, 지금 당신이 가진 가치를 활용해서 창업을 할 때도 당신은 그곳에서 성공 할 수 있는 역량을 가꾸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의 능력이나 환경으로 노력의 결과를 얻을 자신이 없어서 재테크를 생각한다면 어떨까?



재테크로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당신이 한다면 그러기전에 당신에게 한가지를 먼저 질문해보라



당신이 재테크에서는 꼭지점에 설 수 있는가?



그리고 그만큼의 지식을 쌓고 노력해서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채권이던 투자에서 쟁쟁한 전문가들을 제치고 이길 수 있는가? 스스로 그만큼의 재능은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며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그것이 가능하리라고 믿는가?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오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재테크는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한번 상상을 해보라, 당신이 초등학교붙 지금까지 교육받고 일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익히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는가? 그럼에도 지금 당신의 위치는 무엇인가? 그런데 만약 당신이 수많은 금융전문가들이 포진한 금융시장에서 혹은 500 만의 앞서간 투자자가 존재하는 주식시장에서, 또 수십만의 전문가가 ( 혹은 그것으로 업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있는 ) 즐비한 부동산 시장에서 고작 책을 몇권 읽고 강의를 듣고, 신문을 읽고 제일 앞줄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설령 그럴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은 아마 당신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과 좌절, 그리고 실패를 수업료로 요구 할 것이다,



당신이 그저 부동산 업자의 말을 듣고, 신문을 보고, 혹은 자신의 안목으로 그것을 할 수 있다면 , 혹은 당신이 주식 투자를 배워서 부자가 될 수 있겠는가?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세상에서 어떤일을 해도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재테크라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 낸 수단중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까다롭고 예민한 제도라는 점을 기억하라,



재테크란 좀 과장하여 생각하면 인간이 자신이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하여 벌어들인 자산을 두고 서로 쟁취하는 전쟁을 벌이는 마지막 전쟁터다, 때문에 일차전선인 노동에 의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실패한 사람이 그것을 다투는 이차 전쟁에서 승리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냉정하게 보면 재테크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애써 벌어들인 자산이 시간이 흐르면서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막으려 애쓰는 행위이고, 때로는 자산을 늘리기는 커녕 보험처럼 예기치 못한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 때로는 비용을 지불하기도 하는 것이며, 그중에서 일부는 자산을 지키는 이상의 수익을 내기도 하는 것이다 ( 물론 이것은 평균 이하의 손해를 내는 사람들의 주머니에서 나온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너나 없이 재테크를 하고 있다. 

그것은 진입장벽이 없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지금 당장 은행에서 돈을 찾아 강원랜드를 찾는 일은 목욕탕에서 혼자서 등을 미는 것 보다 더 쉬운 일이다, 독설을 섞는다면 굳이 돈을 보태주겠다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지장은 파이가 커지는 것을 환영하지 반대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재테크 전쟁은 6.25 때 벌어진 백병전처럼 제일 앞에 선 사람이 쓰러지면 그 다음 사람이 그것을 디디고 올라서고, 다시 그 사람은 누군가의 총알 받이가 되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싸움이다,



자신에게 솔직하게 물어보라



당신이 주식투자를 하건, 부동산 투자를 하건 혹시 그 매매 행위 자체를 즐기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잃은 자신감을, 또 지금 당신이 정말 노력해야하는 부분에서 태만함을 자위하기위해, 자신의 노력이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재테크에 나서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 나는 지금 살아 남기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기 위안을 위해 재테크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같은 공부를 해도 등급이 있다.



만약 어떤 아이가 고등학교 때 수학의 정석을 공부하는 것 대신에 블랙잭을 잘하는 법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나는 내 나름대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면, 혹은 스스로 그렇게 믿는다면, 그 아이의 문제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전자는 괴롭지만 후자는 즐겁기 때문이다.



도박은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니라 잃기 위해서 하는일이다,



재테크 역시 그렇다



당신은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잃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재테크는 처음에는 벌기위해 나중에는 만회하기 위해 하는 어리석은 게임이다, 비록 당신이 초심자의 행운으로 처음에 돈을 벌었다 하더라도 어느순간 평가액이 당신이 번 돈의 최고치에서 하락하면 그때부터 당신은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매달린다, 물론 처음에 잃었을 경우에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본분을 도외시하고 재테크에 매달리는 것은 시지프스의 신화처럼 높은 산에 바윗돌을 밀어 올리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행위다



지금 당신이 거래하는 주식에는 증권거래세와 수수료가 붙고, 사고파는 부동산에는 양도세 취득세가 붙으며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재산세가 붙는다, 그리고 중개업자 몫의 수수료가 더해진다, 채권을 투자하면 소득세가, 중개 비용이 든다, 물론 보험에는 말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세상의 어떤 투자수단도 전체의 일부는 비용으로 지불된다,



물론 그 비용은 당신이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셋째. 투자에서 대박을 낸 사람들이 있다.



물론 있다,



세상에는 로또가 두 번 당첨되는 사람도 있고, 밭을 갈다가 고려 청자를 만나는 사람도, 우연히 등산을 갔다가 백년 묵은 산삼을 발견하는 사람도 있다, 같은 관점에서 주식으로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의 성공 신화는 앞서 열거한 등산가다가 산삼을 캔 사람처럼 우연의 결과물이다,



필자가 아는 한 알려진 주식 전문가중에 주식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과거 코스닥 시장이 일년새 스무배가 오르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황당한 투자를 감행 한 사람중에 번을 번 사람은 있지만, 정상적인 사고 구조를 가진 사람이 이성적 판단으로 주식으로 떼돈을 번 사람은 없다,



부동산 역시 수 십년간 논밭을 붙이다가 행정수도가 개발되어 부자가 되거나, 돈을 버는 족족 땅을 사두었는데 그 땅이 수 십배 오른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오른 땅값은 복리 예금의 상승률을 앞설 때도 있지만 뒤 질 때도 있다, 어떤 국면에서는 땅값이 폭등하기도 하고 주식이 대박이 나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당신의 일생에서 그것을 맞이 할 공산은 황당하게 적다,



다만 어쩌다가 산 주식이 10 배가 오르거나, 우연히 산 땅이 그린벨트가 해제되어 대박이 터진 사람도 있지만, 그것 역시 행운의 몫이다,


지금 부동산 가격의 폭등 역시 대박을 맞은 것 처럼 보이겠지만 지난 20년간 인플레곡선을 살펴보면 기묘하게도 지금 주식투자,부동산,인플레의 곡선이 일치하고 있다  , 다시말해 올라야 할 자리에 올랐을 뿐 이라는 뜻이다.



대개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자신이 열가지를 행했을 때 그중에서 실패한 7 가지는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성공한 3 가지는 안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당신이 고민끝에 산 땅이 5배가 오르면 당신은 스스로의 판단에 도취하겠지만, 사실 그것은 행운이다, 만약 당신이 그만큼의 안목이 있어 계속 그런 행운이 지속된다면 그것 역시 복리 효과에 의해 당신이 이나라의 땅을 모두 사들이는데 50 년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주식에서 대박난 사람들이 왜 지금 다른 사람들에게 주식으로 성공하는 법을 가르치며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부동산 족집게로 소문난 사람이 왜 다른 사람들을 모아서 족집게 강좌를 연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사실 이들이 현명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의 성공이 행운의 결과임을 잘 알고 있는 현명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은 도박판에서 처음에 돈을 땄을 때 과감히 일어 선 사람들일 뿐이다,



옆 집사람이 돈을 주웠다고 나도 하루동일 땅바닥을 쳐다보면서 걸어 다닐 수는 없지 않은가?



넷째, 투자 수익률은 기하급수적이지만, 일해서 번돈은 산술급수적이다,



이말은 맞지만 틀린 것이다,



세상의 이치는 공평하다, 왜 일해서 번돈이 고작 얼마간의 임금인상으로 그치고, 혹은 영업이익은 항상 두배 세배씩의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는가? 그것은 자산가치의 원리 때문이다, 그것은 늘 적정 가치를 구현한다,



당신이 자산을 지키는 방식은 둘 뿐이다,



그 스스로를 관리해서 물가 상승률 보다 나은 임금을 받거나 대우를 받도록 하는 것은 가장 합리적인 투자다, 재테크의 수익률은 때로는 50 %가 때로는 200 % 가 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동전을 던지는 확률과 같다,



당신이 재테크를 지속하는 한 그것은 한번은 100% 가 한번은 -30% 가 되고 이런 반복은 결국 당신의 투자수단의 수익률을 원금 유지에 급급한 수준으로 전락시킨다, 재테크란 노동의 가치와 달라서 그 중간에서 새어나가는 비용들이 자산가치 증가분을 잠식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는 절대금리 이상의 수익을 내지 못한다,



당신에게 가장 확실한 재테크는 수익은 가치하락을 감안하고도 단 1%라도 매달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다. 어쩌다 몇 년 수십프로의 수익을 내더라도 이후 서너번만 마이너스 수익률이 되면 다시 본전이 되는 것이 투자다,



진짜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유연하게 연체동물처럼 수익을 낼 때는 투자하고 상황이 나쁘면 빠질 줄 아는 것인데. 과연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을 거라면 적은 수익이라도 “항상” 내는 것이 옳다



다섯째, 재테크의 투자수익률은 절대 기하급수적이 아니다,



그리고 당신이 저축을 하지 않는한 투자로서는 머리속으로 계산하는 복리수익을 내지 못한다, 당신은 황당한 생각을 하고 있다, 복리투자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안다, 그러나 그 복리 투자는 “지속성”을 전제로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당신이 꿈꾸는 “월 10 % 의 기대 수익률에 30년간”, 혹은 서두에 말한 “15 %씩 30년간” 이라는 말은 당신이 열일을 제쳐두고 재테크에 뛰어 들어야 할 것만같은 위기감을 심어주지만 사실은 그것은 그와 관련한 증권,보험,부동산의 브로커들과 자산관리회사가 만들어 낸 엑스터시 ( 마약 - 흥분제의 일종) 일 뿐이다



당신은 그 과정에서 정작 당신이 무엇을 지켜야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사려를 흔들어 버린다.



기억하라



투자는 지키는 자산을 고정시켜두고 그것에서 발생하는 이율로 투자하는 것이다,



혹은 당신이 살아남기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 자산을 확보 한 다음 나머지로 더 큰 부자의 꿈을 꾸어보는 것이다, 요즘처럼 주변의 흥청거리는 분위기에 휩쓸려 주식으로 부동산으로, 해외투자로 몰려다니다보면 축제가 끝난뒤 당신에게는 그날밤의 환락을 증명하는 마리화나의 잔해만 남게 될 것이다



독설을 섞어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재테크란 인플레로부터 내 자산을 지키려는 노력일 뿐, 그이상은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직업을 마련해주기 위한 광대놀음에 지나지 않는다. 


  [09/04 11:40]  ::
잘 읽었습니다만...

이제 뭐 먹고 살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on_  

  [09/04 11:42]  ::
2/3정도를 요약하자면 남들다한다는 주가지수연동에 *%, 모에% 이런 재테크로는 부자가 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고, 그 시간에 자기가 최고가 될 수 있는 분야에 노력하라는 말이네요. 참 공감하는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머지는 이따가 읽어봐야겠습니다. ^^  

Reachers  [09/04 11:56]  ::
팔랑팔랑~귀가 팔랑거립니다. 좋은글이라 여겨집니다.  

G-1  [09/04 11:57]  ::
결국 사업하란 이야기? 요즘 이런 식의 글들이 좀 보이는거 같더군요.  

Beer Inside  [09/04 12:00]  ::
노력해서 돈 버는 것 만큼 확실한 재태크는 없다는 말이지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처럼... 나처럼 책써서 돈 벌어...
라는 책보다는 훨씬 도움이 되지요.  

안토니오  [09/04 12:00]  ::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에 글이군요
투자가는 위에 사람처럼 미래 가치에 중점을 두지 않습니다.
위에 분이 말하는 것은 투자라기 보다는 차익거래를 말하고 있습니다.
뭔가 주식계에 유명하신 투자가 라는데 ^^; 누군지 알고 싶은 기분이 ㅎㅎ
주식에 대한 투자는 기본적으로 가치 투자입니다.
회사에 가치를 먼저 보고 그 이후에 기술적 투자를 해야겠지요 .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에 모임이니 의견은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에 의견만이 진실인듯 쓰는 글은 어딘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Beer Inside  [09/04 12:05]  ::
저분을 모르시면 주식에 아직 덜 빠지신 겁니다.

'시골의사'라고 매주 금요일 12시 30분에 매일경제TV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자신이 빠져있었던 차트분석이나 선물옵션에 대한 투자를 일반인들은 하지 말라고 하는 보수적인 이야기를 주로 하시는 분입니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이라는 책도 요즘 베스트셀러이니... 꼭 알고 싶다면 참고하시기를...  

수학선생님  [09/04 12:10]  ::
매일 아침에 mbn을 듣습니다(지상dmb) 근데 궁금한건. 이분이 정말 시골의사이신지 ?  

teacher  [09/04 12:11]  ::
요약을 해주면 더욱 좋은데...  

Beer Inside  [09/04 12:12]  ::
맞을 겁니다.
안동에서 병원을 하고 있으니....
주식과 경제를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blowtorch  [09/04 12:26]  ::
이분 이쪽에선 유명한 분이시지요.
투자 관련 글만이 아니라 다른 글도 참 설득력있게, 달필로 잘 쓰시더군요.
책도 몇 권 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글 또한 귀기울일만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안토니오  [09/04 12:57]  ::
아 이건 제가 쓴글은 아닙니다.
인터넷에 관련 책에 대한 서평이 있네요 ^^;

내가 보기에 이 책의 저자는 같은 연배 의사들의 평균 재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난한(?) 인물로 읽힌다. 그리고 내 짐작이 맞다면 의원(병원?)은 유명무실인 상태일 것이다. ‘부자아빠…’처럼 이 책이 크게 뜨면 그때 가서 ‘시골 부자’는 될 수 있겠지만…
또 이 책의 저자가 본인이 주장하는 만큼 ‘건강한 상식’을 가진 인물인지도 확실치 않다. 영남대 출신임을 심히 부끄러워해 극구 감추려 하는 점도 그렇고, 공명심은 넘치는데 뭐가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병원을 부풀리려 하는 점도 옥의 티다. 현역의사인지도 분명치 않다. 실제 경북 안동에는 신세계병원이라는 것은 없다. 신세계연합의원(054-853-5991)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의원’은 있다. 그가 의원을 경영한다고 해도 십중 팔구는 상업적으로 도산 상태일 것이다.  

曙河 새벽강  [09/04 12:59]  ::
서평이라기 보다는 인신비방이로군요... ㅡㅡ;  

안토니오  [09/04 12:59]  ::
지나는 산에서 산삼 캐는 듯한 투자 대신에
자신에 일에 충실해서 성공하자는 분이신것 같은데
어째 말과 행동은 많이 다르신것 같습니다. ^^;
이래서 이론가와 실천가는 다르다고 누군가 말했다지요  

曙河 새벽강  [09/04 13:01]  ::
참 이 시골의사라는 분이 실제 주식으로는 돈을 못버신 분인가요?
더 궁금한것은 제가 개인적으로 경멸해 마지 않는 "부자아빠..." 저자는 책 쓰기
이전에 돈을 많이 번(또는 성공한..) 사람인지도 궁금하다는... ㅡㅡ;  

안토니오  [09/04 13:02]  ::
http://cafe.naver.com/infoker.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302
해당 서평에 대한 카폐인듯 하군요
제가 쓴글이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ㅋ
불펌으로 걸리려나  

안토니오  [09/04 13:04]  ::
새벽강 // 아마 그건 아무도 모를겁니다.
단지 그 책에 내용을 보고 좋은 점을 추린다면 좋겠지요
저분 내용도 사실 독일에 신흥 부 물결에 대표적인 주자인 보도섀퍼에
글과 많은 면에서 비슷합니다.
(단지 보도섀퍼는 재테크가 뜬구름 잡기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어떤 책이 먼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참고는 한듯 보여집니다. ^^;  

曙河 새벽강  [09/04 13:06]  ::
원 서평을 직접 쓰시지는 않으셨겠지만 인용하신 부분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부분인것은
맞는것 같으네요 ^^; 그 다음 댓들에서도 알수 있듯이..

어차피 절대적 진리이란 것은 없는것이니 외치는 사람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겠지요...
대부분은 개인의 영리와 관련이 있기는 하겠지만요  

unicony  [09/04 13:07]  ::
좋은 글이네요...수입은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것 이상의 재테크는 없죠...  

alge  [09/04 13:08]  ::
좋은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blowtorch  [09/04 13:19]  ::
윗 글 인신비방 맞군요. 기가 막힙니다.
학력을 숨기려 했다는 얘기도 금시초문입니다.

이분 햇병아리 의사 시절부터 겪었던 경험담을 가감없이 써서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책을 읽고 젊은 의사들의 고뇌와 번민이
절로 느껴지더군요. 가슴이 찡했습니다.

안토니오님이 이분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계시는 것 같은데
네이버에 이분 개인 블로그가 있으니 한 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출간되어 나오는 책들이 대부분 블로그에 있던 것을 정리해 나오는
것들입니다.
http://blog.naver.com/donodonsu

그리고, 위의 제가 언급했던 책은
"어느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475809
여기 가서 사람들의 리뷰를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모 여류 소설가가 이분이 써던 경험담을 허가없이
무단으로 퍼와 작품으로 써내서 한때 문단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었습니다.

이분이 쓴 글을 보면 이분은 다분히 투자나 돈만이 아니라
"인생"을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토니오  [09/04 13:21]  ::
blowtorch// 누구 생각이 틀렸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단지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누굴 비방하려는 것도 아니고 이런 의견을 갖는 사람들도 있고
이렇게 생각해 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글을 쓰다보면 느끼는 거지만 몇몇 분들은 꼭 자신에 주장에
다른 사람들이 따라주길 바라는 사라들이 있습니다.
굳이 그러실 필요까지 있나요 ^^;
A 라는 사람 입장에서는 A 가 맞는것이고
B 라는 사람 입장에서는 B 가 맞는것이겠죠
다양성을 인정하고 살아봅시다 ^^;  

안토니오  [09/04 13:25]  ::
그냥 단지 궁금했던건
저분이 말하는 투자는 (투자가 맞나 ? ㅠㅠ)
정말 투자를 했던 사람들이 말하는 투자가 아닌
말로써만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 한 사람들에 내용같아서요
'싼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판다' 이걸 기준으로 두고 투자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투자는 차익거래가 아니라는 거였습니다.
혹시 이제 정말 재태크를 하시려는 분들이
차익거래와 투자를 혼동하지 않으시길 바래서
몇몇 글을 남겼습니다. ^^;  

blowtorch  [09/04 13:36]  ::
무슨 '다양성'말입니까?
안토니오님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안토니오님이 옮겨오신 다분히
편향되있고 감정이 섞여있는 듯한 <서평>에 대해 코멘트했을 따름입니다.

저분이 '진정성'이 없었다면 시장에서 지금과 같은 신뢰감을 얻긴 힘들었겠지요.
투자의 기본도 모르고 실체도 불분명하고 혹세무민하는 세일즈맨 스타일의
양반이었다면 저분이 방송과 출판 시장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꾸준히 호응을
받았겠습니까?

안토니오님이 하고픈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상식 밖의 서평을 옮겨오신 것은 솔직히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 줄입니다.  

안토니오  [09/04 13:40]  ::
//blowtorch
릴렉스 하세요 제가 좀 상식이 없는듯 ㅋ ^^;
방송과 출판시장에 꾸준히 호응을 얻으면 신뢰감이 있는 것이었군요
제가 잘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  

blowtorch  [09/04 13:43]  ::
허허...참.
그냥 웃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안토니오  [09/04 13:44]  ::
코란 - 진리 - 이슬람교도
성경 - 진리 - 기독교도
불경 - 진리 - 불교도
방송과 출판시장 호응 - 진리 - ??  

엿탱  [09/04 13:48]  ::
그가 의원을 경영한다고 해도 십중 팔구는 상업적으로 도산 상태일 것이다. - 이건 서평이라기보다는 악플이네요.  

MoonStrike  [09/04 13:50]  ::
너무 비꼬는 것 같은 댓글은 보기 좋지 않군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분야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은 참 와닿는데 말이죠.  

  [09/04 13:55]  ::
위에 리플보다 올립니다.
제가 안동에서 고등학교 나왔습니다. 안동 태화삼거리 라는 곳에 신세계 연합 의원 개원해 있습니다. - 규모는 병원이나 병원으로 개원 안한 이유는 의료수가의 차이 때문입니다. 병원으로 개업시 본인부담금이 늘어나는데 돈없는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내원 못하실까봐 일정의 이익을 포기하고 의원으로 개업하셨습니다. -
실제의사 맞으시며 자신이 영남대 나오신걸 부끄럽게 생각하시지 않습니다. 그의 저서중 '동행' 이라는 책이 있는데 읽어 보시면 아실겁니다. 자부심으로 살아가시는 분이십니다.
실제 재산이 얼마 돼지 않는다? 저분 이미 병원 개원전 수십억대 부자입니다. 친구 들과 벤처기업 만드신후 국내 대기업에 투자금액 대비 100배 정도의 수익을 올리시고 파셨습니다. 또한 재테크도 잘 하셔서 그쪽으로도 많이 벌어 놓으셨습니다. 실제로 대충 추산해보면 100억 가까이 가지고 있다라고 보시면 되실 겁니다.
지금 하시는 병원은 거의 돈을 목적으로 경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료 받으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차트 분석과 기술적 투자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1, 2번째에 들어가는 전문가 입니다. 위에 어떤 분이 가치 투자 말씀하시는데,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를 우선시 하는 사람도 있지만, 소로스 처럼 기술적인 투자만으로 큰 이익을 남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분을 비판하시려면 자세히 알고 나신후 비판 부탁드립니다.  

nekobus  [09/04 13:57]  ::
안토님의 댓글을 blowtorch가 읽으신다면 릴렉스 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09/04 13:58]  ::
내가 보기에 이 책의 저자는 같은 연배 의사들의 평균 재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난한(?) 인물로 읽힌다. 그리고 내 짐작이 맞다면 의원(병원?)은 유명무실인 상태일 것이다. ‘부자아빠…’처럼 이 책이 크게 뜨면 그때 가서 ‘시골 부자’는 될 수 있겠지만…
또 이 책의 저자가 본인이 주장하는 만큼 ‘건강한 상식’을 가진 인물인지도 확실치 않다. 영남대 출신임을 심히 부끄러워해 극구 감추려 하는 점도 그렇고, 공명심은 넘치는데 뭐가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병원을 부풀리려 하는 점도 옥의 티다. 현역의사인지도 분명치 않다. 실제 경북 안동에는 신세계병원이라는 것은 없다. 신세계연합의원(054-853-5991)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의원’은 있다. 그가 의원을 경영한다고 해도 십중 팔구는 상업적으로 도산 상태일 것이다.

---> 이런 쓰레기를 서평이랍시고..  

토토로  [09/04 14:11]  ::
읽어보고 나서 많이 깨닫는 바가 있네요.
아는만큼 보이는거겠죠.
이글 읽어보고, 이치에 맞다고 생각한 분들이 많다면 좋은 글이죠.
악의적인 몇줄짜리 서평은 고려할 가치도 없겠죠~~  

뚜이짱  [09/04 14:15]  ::
그동안 보면 시골의사는 적어도 사기꾼은 아닙니다..우선 병에 관한얘기 또는 주식, 경제에 관한 얘길 들어보면 해박함이 보입니다...정말사기라면,,,종교하나 차려도 되실분입니다..

물론 세상사가 하도 험악하고 사기가 난무하지만, 어느정도의 정도가 있습니다.
안토님은 아무리 봐도 삐딱하게 보고 있는듯 합니다...  

MoonStrike  [09/04 14:23]  ::
방송과 출판시장에 꾸준한 호응에 신뢰감을 갖는 건 이상하다고 하면서..
저런 근거 없고 확인된바없는 악플 수준의 서평에는 어찌 덜컥 신뢰를 가지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Hyperion  [09/04 14:43]  ::
안토니오님은 뭔가 사실을 확인해보고 말씀하셨음 합니다.. 안동에 신세계연합의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해 계십니다.. 어디서 그런 정보를 가지고 사실인양 쓰신 겁니까?
제가 지금 직접 전화걸어서 확인까지 해보았습니다. 054-853-5991
그냥 어처구니 없다는 말 밖에는 ^^;  

gms  [09/04 15:22]  ::
맞춤법갖고 태클 거는 거 싫어하는 분도 있지만 좀 제대로 씁시다. 완전히 언어장애 걸린 사람이 어버버하는 소리로밖에 안들립니다. "의"와 "에"도 구별못하는 사람이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을 씹어대니 정말 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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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성철스님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셨던 주례사이다.

이런 주례사를 들을 수 있는 것도 행운이 아닐까?

이젠 들을 수 없기에 이 주례사에 더 신경이 쓰이는 지도 모르겠다.



==============================================



<주례사>

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이 마음이 십년, 이십년, 삼십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 분들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는가 물으면, '예' 하며 약속을 해놓고는3일
을 못 넘기고 3개월, 3년을 못 넘기고 남편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마음
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 놓고는 살면서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안 하는
게 나았을걸"하며 후회하는 마음을 냅니다.

그럼 안 살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 살수도 없고 이래 어영부영하다가
애기가 생기니까 또 애기 때문에 못하고, 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가지고, 아내가
남편을 아이고 웬수야 합니다.

이렇게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
제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자식이 사춘기 지나면서 어긋나고 온갖 애를 먹여 가지고, 죽을 때까
지 자식 때문에 고생하며 삽니다.

이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할 때는 다 부러운데, 한참 인생을 살다보면 여기 이 스님이 부러워,
아이고 저 스님 팔자도 좋다 이렇게 됩니다.

이것이 거꾸로 된 것 아닙니까?
스님이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지, 왜 결혼해 살면서 스님을 부러워합니까?
이렇게 인생이 괴로움 속에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그 이유를 말할 테니,
두 분은 여기 앉아 있는 사람(하객들)처럼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 이렇게 좋아서 결혼하는데 이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냐, 선도 많이 보고 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것저것 따져보는데, 그 따져보는 그 근본 심보는
덕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 학벌은 어떻나, 지위는 어떻나, 성질은 어떻
나, 건강은 어떻나, 이렇게 다 따져 가지고 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덕 좀 볼까 하는 마음입니다.
손해볼 마음이 눈꼽 만큼도 없습니다. 그래서 덕볼 수 있는 것을 고르고 고릅니다.
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보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덕보고자 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덕보겠다는 이 마음이, 살다가 보면 다툼
의 원인이 됩니다.

아내는 30%주고 70% 덕보자고 하고, 남편도 자기가 한 30%주고 70% 덕보려고 하니,
둘이 같이 살면서 70%를 받으려고 하는 데, 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살다보면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 하는 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됩니다. 속은 것은 아닌가,
손해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덕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 좀 적으면 어떨까요?
"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 줘야지, 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겠다, 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 이렇게 베풀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덕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명 중에 고르고 고르고 해도, 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뚱한
걸 고른 것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 조선시대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잘 살았습니다.
시집가면 죽었다 생각하거든...
죽었다 생각하고 시집을 가보니 그래도 살만하니까 웃고 사는데, 요새는 시집가고 장가가면 좋은 일
이 생길까기대하고 가보지만 가봐도 별 볼 일이 없으니까, 괜히 결혼했나 후회가 됩니다.
결혼식하고 몇일 안 돼서부터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랑신부가 둘이서 혼수 구하러 다니다가의
견차이가 생겨서 벌써 다투게 됩니다. 심지어는 안 했으면 하지만 날짜 잡아놔서 그냥 하는 사람들
도 제가 많이 봅니다 .

오늘 이 자의 두 사람이 여기 청년 정토회에서 만나서 부처님 법문 듣고 했으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부터는 덕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내가 그래도 저분하고 살면서 저분이 나하고 살
면서
그래도 좀 덕 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을 하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
니다.

그런데 심보를 잘못 가져놓고 자꾸 사주팔자를 보려고 합니다. 궁합본다고 바뀌는 게 아닙니다.
바깥 궁합 속 궁합 다보고 삼 년을 동거하고 살아봐도 이 심보가 안 바뀌면 사흘 살고 못삽니다.

그러니 이 하객들은 다 실패한 사람들이니까 괜히 둘이 잘살면 심보를 부립니다.
남편에게 '왜 괜히 바보같이 마누라에게 쥐어 사나, 이렇게 할 것 뭐 있나'하고,
아내에게는 '니가 왜 그렇게 남편에게 죽어 사나, 니가 얼굴 이 못났나 왜 그렇게 죽어 사노'

이렇게 옆에서 살살 부추기며, 결혼할 땐 박수 치지만 내일부터는 싸움을 붙입니다.
이런 말은 절대 들으면 안됩니다. 이것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심술을 놓는 것입니다.
남이 뭐라고 해도 "나는 남편에게 덕되는 일 좀 해야 되겠다. 남이 뭐라 그러든, 어머니가 뭐라그러
든 아버지가 뭐라 그러든, 누가 뭐라 그러든 나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딱 굳혀야 합니다. 괜히 애까지 낳아놓고 나중에 이혼한다고
소란 피우지 말고 지금 생각을 딱 굳혀야 됩니다.
신랑 신부는 그렇게 하시겠어요? 덕 봐야 돼요? 손해 봐야돼요? '손해보는 것이 이익이다' 이것을 확
실하게 가져야 합니다.

오늘 두분 결혼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합니다.
이렇게 두 분의 마음이 딱 합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아내의 오장육부가 편안해집니다.
이 오장육부가 편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임신해서 애기를 갖게 될 때 영가들도 죽을 때 초조 불안해
죽은 귀신도 있고, 편안하게 도 닦다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편안한 데는 편안한게 인연을 맺어오고, 초조불안하면 초조 불안한 게 딱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것을 잉태라고 합니다. 태교가 아니고, 잉태할 때 여자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잉태를
하면선신을 잉태를 하고, 심보가 안 좋을 때 잉태를 하면 악신을 잉태합니다. 처음에 씨를 잘 받아
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결혼해 가지고 덕보려고 했는데 손해를 보니까, 심사가 뒤틀려 있는
상태에서 같이 자다보니 애가 생깁니다. 기도하고 정성 다해서 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그냥 둘이 좋아 가지고 더부덕덥덥 하다보니까 애기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니 이게 처음부터 태교가
잘못됩니다.
이렇게 잉태해 가지고는 성인 낳기는 틀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밥 먹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면, 나중에 위를 해부해보면 소화가 안되고 그냥 있습
니다.
이 자궁이라는 것은 어머니의 오장육부하고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짜증을
내면오장육부가 긴장이 되어있습니다. 안에 있는 애기가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선천적으로 신장질환이 생기든지 이이가 불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있고 원기가 늘 따뜻하게 돌고, 애기가 그안에 있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
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 나중에 태어나도 선천적으로 도인처럼 편안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든, 세상이 어떻든 애를 가진 이는 편안해야합니다.

편안하려면 수행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편안한 것은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 바로 남편의 영향
을 받습니다.
남편이 애는 좋은 애를 낳고 싶으면서 아내를 걱정시키면 좋은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애를 가졌다고 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고, 나쁜 것은 안 보여주고,
늘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거들어 줘야합니다. 시어머니들도 손자는 좋은 것을 보고 싶은데,
며느리를 볶으면 손자가 나쁜 애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며느리가 편안하도록 해줘야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편안한 것이 제일 좋고, 주위에서도 이렇게 해줘야합니
다.
이렇게 정신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합니다. 육식을 조금하고 채식을 많이 하고,
술 담배를 멀리하고 이렇게 해야 애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애기를 낳은 후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이서 서로 싸운다면 안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 배우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말 배우고, 일본에서는 일본말 배우고,
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 부모가 하는 것을그대로 본
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기가 조그만 하다고
애기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내고 다투면, 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기 심성이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술 주정하고 그러면 아이가 나는 크면 절대로 그렇게 안 할거야 하지만 크면 술 주
정합니다.
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자기는 크면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고 하지만 크면 다투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로 모방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애기를 낳으려면 직장을 다니지 말아요. 아니면 3년은 직장을 그만두어요.
아니면 애기를 업고 직장에 나가든지. 이렇게 해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해야합니다.
아이를 우선적으로 하려면 아이를 낳고, 안 그러려면 안 낳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이가 복 덩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을 망치는 고생덩어리가 됩니다.
애 때문에 평생 고생하고 살게됩니다. 3년까지만 하면 과외 안 시켜도 괜찮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
다.

제 말 잘 들으십시오. 이렇게 안 하려면 낳지를 말고 낳으려면 반드시 이렇게 하십시오.
그래야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 잘못 애 낳아서 키워놓으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반드시 이것을 첫째 명심하십시오. 가정에서 이것이 첫째입니다.
두 번째, 제가 신도 분들 많이 만나보면, 애 때문에 시골 살면서 남편 떼어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
사가는 사람, 애 데리고 미국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됩니다.
두 부부는 애기 세살 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우선으로 해야합니다. 애기는 늘 이차적으로 생각하십시오. 대학에 떨어지든지 뭘 하
든지 신경 쓰지 마십시오.

누가 제일 중요하냐? 아내요, 남편이 첫째입니다. 남편이 다른 곳으로 전근가면 무조건 따라 가십시
요.
돈도 필요 없습니다. 학교 몇 번 옮겨도 됩니다. 이렇게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중심으로 놓
고세상을 살면 아이들은 전학을 열 번 가도 아무 문제없이 잘삽니다.
그런데 애를 중심으로 놓고 오냐오냐하면서 자꾸 부부가 헤어지고 갈라지면, 애는 아무리 잘해줘도
망칩니다.

여기도 그렇게 사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정신차리십시오. 제 얘기를 선물로 받아 가십시
오.
이렇게 해야 가정이 중심이 서고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이렇게 먼저 내가 좋고 가정이 화목한 것을
하면서내가 사는 세상에도 기여를 해야합니다. 우리만 잘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늘 내 자식만 귀엽게 생각말고, 이웃집 아이도 귀엽게 생각하고,
내 부모만 좋게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 노인도 좋게 생각하고, 이런 마음을 내면 어떠냐,
내가 성인이 되고 자식이 좋은 것을 본받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식에게 정성을 쏟으면 반드시 자식이 어긋나고 불효합니다.
그런데 늘 자식보다는 부모를, 첫째가 남편이고 아내고, 두 번째는 부모가 돼야 자식이 교육이 똑바
로 됩니다.
애를 매를 들고 가르칠 필요없이, 내가 늘 부모를 먼저 생각하면 자식이 저절로 됩니다.
그러니까 애를 키우다 나중에 저게 누굴 닮아 그러나 하면 안됩니다. 누굴 닮겠습니까? 둘을 닮습니
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나쁜 인연을 지어서 나쁜 과보를 받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반드시 인연을 잘 지어서 처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나중에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두 부부는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합니다. 자식을 낳으려면 잉태 할때와 뱃속에 있을
때, 세살 때까지가 중요하니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부부가 화합해야 합니다. 주로 결혼해서 틈이 생
길 때 애가 생기고, 저 남자와 못살겠다 할 때, 애기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
에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애가 중학교까지 잘 다니다가 고등학교 가더니 그렇다, 친구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렇지
가 않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그러니 이미 애기가
그렇게 되었거든 지금 엎드려서 참회를 하여야 고쳐집니다.

지금 이 부부는 안 낳았으니까 반드시 그렇게 낳아야 합니다.
세 번째 남편을 아내를 서로 우선시 하고 자식을 우선시 하지 않습니다.
첫째가 남편이나 아내를 우선시하고 둘째가 부모를 우선시하지, 남편이나 아내보다도 부모를 우선시
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일단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
두 번 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
세번째 자식을 우선시 할 것,
이렇게 우선 순위를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도 함께 기여를 하셔야 합니다.

이러면 돈이 없어도 재미가 있고, 비가 새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 나물 먹고 물 마셔도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즐겁자고 사는 거지 괴롭자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 두 부부는 이것을 중심에 놓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밖에 가서 사업을 해도 사업이 잘되고, 뭐든지 잘됩니다.
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권력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개인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가지
고자기 생각 고집해서 살면 결혼 안 하느니보다 못합니다.

그러니 지금 좋은 이 마음 죽을 때까지 내생에까지 가려면 반드시 이것을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따로 머리 깎고 스님이 되어 살지 않아도, 해탈하고 열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대승보
살의 길입니다.

제가 부주 대신 이렇게 말로 부주를 하니까 두 분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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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항상 느끼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고민이 <인간의 내면을 선과 악 가운데 어떤 것으로 볼 것인가> 이다.

인간이 선하다면 어차피 도덕이고 법률이고 필요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니까 만들었다. 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인간이 악하지만은 않으니 그 도덕과 법률 지키면서, 문명이란 걸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또 아니다.

요즘 들어서 생각하는 건 조금 단순화시켰다. 인간의 내면이란 건 결국 선도 악도 아니고 단지 <생존 이기주의>에 가깝다고. 내가 잘 살기 위해서는 도덕이든 법률이든 감정이든 대의명분이든 다 이용하는 것이지, 어차피 그것이 내가 아닌 남 잘되게 하라고 이루어지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약간은 요즘 한국사회의 추세가 이해되기도 하고 서글퍼 지기도 한다.

도덕적 이기주의. 흔히 <소시민>이나 <평범한 사람>들을 비롯해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만연해있는 한국사회의 고질병이다.

한번 예로 들어보자. 교사 가운데서 우선 여성 교사를 예를 들어보면 이 교사가 속한 계층적 신분은 <교사>, <노동자> , <여성> 이다.

<여성>으로서 이 교사 계층의 집단적 지향점은 분명하다. 통계상 교사의 대다수를 점유한 <여성>의 남성에 비해 <불리하다고 느끼는 성차별>을 없애는 동시에 남성비율이 지나치게 적다고 누군가 불평해도 <현실이 그런 것 뿐이고 내잘못 없다> 와 <교사같이 사랑과 부드러움, 모성이 필요한 직업은 여성이 잘 맞다>란 논리로 보호한다.  쉽게 말해서 논리와 평등이 어쨌든 무조건 <여성이 유리한 대로 가야한다.>

<노동자>로서의 지향점은 이렇다. 국가 혹은 재단이란 고용주에게 고용받는 약자인 <노동자>로서 <더 좋은 근무여건과 더 많은 급여>를 요구함과 동시에 안정된 직장이란 강점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체의 <평가제> 라든가 <고용유연성>을 거부해야 한다. 쉽게 말해 <철밥통 유지해야 한다.>

그렇다면 <교사>로서의 지향점은?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조금 다르다. 앞서의 두 계층은 사회적 약자이며 여성단체와 전교조라고 하는 단체의 발언권이 권익추구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는데 비해서 <교사>란 지향점은 권리보다는 의무에 비중이 높다.

원래는 이렇다.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전인교육>을 통한 <사회적 인성>과 <지성>을 함양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게 하는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교사로서 <모범을 보이는 생활>을 해야하며 <학생들을 선도>하기도 해야한다.

그러나 이 부분에 오면 현실로서는 씁쓸하기 짝이 없다.

도덕적 이기주의가 병균처럼 감염되는 것이다. 전인교육등은 입시교육으로 인한 사회적 압력에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이미 포기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며 모범을 보이는 생활이란 <교사가 성직자도 아닌데>로 포기됐다. 학생을 선도 라고 해봐야 그런 교사 찾아보기 힘들다. 이젠 선도는 경찰이나 하는 일이다.

가장 심각한 것은 <인권문제>다. 교사로서 가장 모순적인 일을 보이는 경우인데 이 여고사가 만일 어떤 곳에서 폭행을 당했거나 성추행을 당했거나 인권탄압을 당했다면 - 즉 약자의 입장이라면 한껏 목소리를 내던 것이 <교사>란 강자의 위치에 오고 가해자가 되는 순간 <학생에게 체벌 이외에 다른 마땅한 방법이 없다>로 변해버린다. 성인인 자기 인권은 소중하고 미성년이자 자기가 일종의 가해를 가한 학생에 대한 인권에는 무감각하다.

70년대 길 가다가 장발단속에 의해 머리깎인 성인들이 독재정권 나빴다고 회상하면서도 막상 교사가 되고 나서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학생들 머리에 바리캉을 들이대기도 한다.  

예전 신문에서 이미 약간은 다루었던 일이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중시하는 교사조차, 심지어는 전교조조차도 스스로의 교권과 노동자 권리에는 민감하지만 막상 학생들의 인권과 권리에는 놀랄만큼 무관심하다고.

도덕적 이기주의란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인간에 대한 평등이 뒷받침되지 않고 단지 목소리 내는 계층적인 평등이 아무리 이루어져봐야 그 그림자에서 누가 어떻게 신음하고 있을지 모른다. 피해자고 약자라 주장하는 누군가가 사실은 다른 누군가에게 가해를 가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면 도대체 세상에 누구의 대의명분을 믿고 따르겠는가?

자기 아이에게 손찌검하면서 <내 아들 내가 패는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하는 부모가 밖에서 <인권>을 외치고 <성폭행범은 죽여라>고 외치는 건 내 귀에는 공허하게 들린다. 우선 자기 주변부터 좀 돌아봐라. 자기도 지키지 못하고 죄의식없이 무심코 저지르는 가해를 남인들 자기에게 못하겠는가?

나이와 성별, 계층과 출신지역, 국적에 상관없이 자기 주변 사람에게 우선 평등하고 공정하게 대하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나서 그것이 이루어졌다고 믿을 때 그다음으로 스스로에 대한 이익과 권익을 주장했으면 한다.

누군가 나를 공격하면 그 대답으로 다시 상대를 공격하거나 만인을 공격하는 건 쉬운 일이다.
하지만 사회 구성원 모두가 <어차피 더 중한 죄를 저지르는 자들이 깔렸으니 나는 별것 아니다. 저들부터 조치해라>라고만 주장한다면 그 사회가 잘 돌아갈 리 없고 모두가 모두에 대한 불만만 쌓일 뿐이다.

쓰레기를 없애려면 우선 자기 눈에 보이는 주변부터 청소하라.
진정으로 현실을 개선하고 싶다면 자기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고 권리를 존중해주라. 그래야 내 권리와 인권도 다른 누군가에게 존중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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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http://miaan.com/tt/index.php?pl=64

↑ 이글 보세요 싸이월드가 인터넷 속도 느리게 하는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http://cyimg8.cyworld.nate.com/cymusic/package/cyplayer_uninstall.exe

↑ 요기 링크되어있는거  다운받아 실행해서 삭제해보세요
Posted by 달빛향기
:
국내 사진가



최민식

사진의 주요기능은 자연과 사회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인간을 감동시키는 것이다. 사진에서 인간본연의 가치를 알려 주는 것이 바로 리얼리즘 정신이다



구본창

우리가 스쳐 보내는 수많은 사물들, 풍경, 인물, 장소를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눈으로 재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대상물이 지니는 히스토리를 작가의 눈으로 읽어내는 것, 숨겨져 있는 사물의 히스토리를 발견하는 것이 바로 사진예술이다.



김중만

사진은 95%의 기술과 5%의 영혼으로 만들어진다.




이창남

누드는 벌거벗은 인간의 육체에서 인간이 자연의 하나임을 인식시키고, 디오니소스적 해방감과 도취감을 맛보게 하는 것이다. 누드를 첨경처럼 담고 있는 자연은 대부분 생명이 없는 원초적 자연이며, 배경의 한 요소로 박혀 있는 듯한 여성의 나신(Naked)은 생명으로서 존재하는 인간이 아니라, 자연과 일체를 이룬 자연으로서의 한 요소로 환치(換置)되어 있다. 자연은 죽은 듯하나 생명의 부활을 얻은 듯 생명력을 회복하고 있으며, 인간의 육신은 생명을 초월한 자연으로서 복귀하고 있는 것이다.



임영균

사진이란 흘러가는 영원 속의 한 '찰나'를 어떻게 기록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영원 속의 '찰나'도 결국 인연 KARMA 이란 필연이 있었겠지. 사진은 결국 나에게 있어 '예정된 일기'를 쓰는 것이다.



박상훈

12년간 새벽사진을 찍으면서... "새벽은 흙냄새 물씬 풍기는 우리 정취를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노동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른 새벽부터 일하러 나가는 사람들이 그 곳에 있기 때문이죠. 또 새벽에는 곧 다가올 아침에 대한 희망이 있습니다. 저녁놀은 아름답긴 하지만 희망을 찾아볼 순 없죠."



신철균

작가는 작품으로 말해야 한다. 사진은 자신의 사상과 예술적 기교가 표현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작가적 평판과 개성이 비평가들(관람자)로 부터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작가의 개성이며 작품세계가 되는 것이다 사진 작가란 늘 자신의 작품세계에 불만을 갖고 완성을 위하여 화인다를 바라보고 순간이지만 영원한 예술적 이미지를 포착하기 위해 셔터를 누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김석종

우리의 인식은 우리가 바라보는 피사체의 속성에 의해 지배를 받는다. 사진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사진은 현실적으로 이 지구상에는 존재할 수 없는 새로운 형상물로 재창조된다. 형태의 변이와 색깔의 혼합 등으로 재창조된 이 새로운 이미지는 원래의 피사체가 한정시켰던 우리의 인식을 확장시켜 줌과 동시에 사진가는 피사체를 지배하고 용역하는 자유 개체로서 설 수 있도록 해준다.



이치환

사진은 사진가 자신이다. 사진인은 사진으로 말하고 사진으로 살아간다. 사진은 그 사진을 찍은 사진가의 삶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이다. 비록 사진 속에 사진가 자신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할지라도... 그러므로 사진은 다른 예술 표현과 같이 사진가라는 한 인간의 삶을 표현하는 예술 작업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김장섭

사진은 존재를 대상으로 한다 화가보다 조각가가 더 많이 사진으로 전향하는 이유는 회화는 사물을 표피적으로 보는 것에 비해 조각은 존재적으로 바라보는데, 사진이야말로 사물을 존재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정식

사진은 사물과 사물 사이의 관계나 사물의 의미를 시각화하는 작업이다. 사진이 예술로 존재하려면 언어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언어 밖의 세계를 시각화 할 때만이 가능하다. 근대사진이 읽는 사진이라면 현대사진은 느끼는 사진이다.



이영준

사진은 보여주기다 알려진 영역과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 무엇인가를 알아내 시각화하는 작업이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사진찍기보다는 사진보기가 중요하다.



조세현

패션사진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사진이며, 현대사진의 핵심이 된다.



이정진

사진가는 풍경을 대상으로 만나며 그 대상은 의식의 흐름을 통해서 구체화 된다. 이것이 풍경의 상징화이다.작가는 대상을 보는 눈과 감성의 진실성을 표현한다.



최광호

사진을 찍는다는 것, 표현한다는 것은 일상의 신화를 재현하는 것이다. 사진을 통해서 일상이 드러나며 일상은 사진화된다. 따라서 작가는 일상과 사진의 한 가운데 있다.



최종인

나는 늘 이런식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still-life사진에 대하여 항상 3가지 point를 점검해 본다. 그 주제에 가장 적절하게 접근했는지? 주제의 묘사가 table 위에서 적절한지? 주제가 추상적인 표현이나 다른 소품의 필요 또는 다른 형태의 style이 더 재미 있는가? 마지막으로 composition에 대해 생각한다. 구도는 나와 피사체와의 관계를 수립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그런다음 구도가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만족할 때까지 배열하고, 다시 배열하고, 또다시 배열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국외 사진가



안셀 아담스(Ansel Adams)

"네거티브는 악보요, 프린트는 연주다" 훌륭한 프린트는 사진가의 감성과 심미안이 묻어 있어야 한다. 사진은 현실 모습을 전달하는 매체로 머무르지 않는 창조적인 예술이다.



알프레드 스티글리츠(근대사진의 아버지)

"나는 구름을 통해 내 삶의 철학을 기록하고 싶었다" 그는 40년 동안 사진을 하면서 무엇을 배웠는가를 찾아내기 위해 구름사진을 찍었다.



만 레이(현대사진의 선구자)

"나는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자동차를 탈 뿐 운전기사가 될 마음은 없다" 그는 사진을 하되 표현매체로 이용할 뿐이지 사진가라는 좁은 울타리 안에 갇혀 있고 싶지 않다는 말이다.



에드워드 웨스턴(Edward weston)

다른 방법으로도 명확한 전달이 가능한 것은 사진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제리 율스만(Jerry Uelsmann)

사진이란 인간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방법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인생과 함께 사진은 저의 천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제게는 소중했습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저의 이미지들을 따뜻하게 바라봐 달라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저의 자식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로버트 하이네겐

사진이란 현실과의 관계를 초월하고 현실을 뒤덮는 여러가지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예술행위이다.



존 섹스턴 (John Sexton)

"빛은 사진에서 근본적인 주제물이며 사진은 빛의 기록이다."



브루스 웨버(Bruce Weber)

"나는 내 인생의 4분의 3을 16살에서 25살 사이의 사람들과 일하면서 보냈다."



안드레 겔프케(독일 현대사진가)

"사진은 독백이고, 또 하나는 나의 대화이다" 사진은 리얼리티 속에서 발견된 자신의 무의식이 만들어 낸 산물이고 자기의 내적 영상이다.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세계의 구조를 발견하는 것, 형체의 순수한 기쁨을 탐닉하는 것, 이 혼돈에는 모두 질서가 있다는 것을 명백히 하는 것이다.



마이너 화이트

사진가는 자기가 찾는 모든 것에 자기를 빠뜨려야 한다 그러므로써 모든 것과 일체가 되어 그것을 좀더 깊이 느끼게 된다.



에머슨(자연주의 사진술을 주창한 19세기 영국의 사진가)

초점을 약간 흐림으로써 사물의 외형에서 벗어나 사물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다는 '초점흐림이론'을 주창하였다.



수잔 손탁

동일한 사진가가 찍은 사진은 모두 하나의 작품군을 형성해야 한다.



다이안 아버스(Diane Arbus)

"기형사진이야말로 내가 가장 많이 찍은 것이다. 그것은 내가 처음으로 사진을 찍은 대상중의 하나로서 내게는 지독히 흥분된 일이었다. 나는 그들을 숭배하곤 했었다. 나는 아직도 그들중 몇몇을 좋아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들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그들은 수취심과 경외심을 합쳐놓은 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 가던길을 멈추고 수수께끼에 답을 요구하는 동화 속의 인물처럼 기형인들에 대해서 특징적인 전설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끔찍한 고통을 당한뒤 심한 정신적 상처를 입게 된다. 기형인들은 이미 이러한 인생의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삶을 초월한 고귀한 사람들인 것이다."



로버트 프랭크

작가는 사진에 자신의 삶의 무게를 표현하게 된다 예술과 생활은 불가분의 관계다.



돈 맥컬린(Don McCullin)

거의 죽음의 직전에서 900명의 어린이들이 최악의 수준인 캠프 하나에 모여 살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나는 절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전쟁에 대한 나의 태도를 완전히 바꿔 놓았고... 이러한 경험과 내가 살고 있는 가정을 나는 도저히 일치시킬 수 없었다. 나는 활동중인 군인을 찍는 것에 모든 흥미를 잃었고 오직 인간에 대한 같은 인간의 비인간성의 결과가 어떤 것인가를 세상에 보여 주고 싶을 뿐이었다.



W.H.바우어

모든 예술은 독단과 부동성에서 자유로워야 하며 시간을 초월한 공간적인 유토피아 즉, 원초적인 존재나 무한의 존재로 돌입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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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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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ze the day. "Gather ye rosebuds while ye may."

Why does the writer use these lines? Because we are food for worms, lads.Because, believe it or not, each and everyone of us in this room,is one day going to stop breathing, turn cold, and die...
Carpe Diem. Seize the day, boys.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가장 멋진 말...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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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press.pe.kr/entry/만화같은-사진-만들기


포토샵은 세계는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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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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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 중에 하나,,,

한사람의 추천으로 한번 질러 보았다...( 너무 노는거 아니야? ^^;;; )


" 나의 행복은 당신이에요
당신 곁에 있는게 내게는 큰 행복이었어요 "

타쿠미와 유우지를 두고 떠나는 미오의 대사 중



지고지순한 타쿠미와 단아한 미오

그리고 귀여운 아들 유우지


이 세사람이 이끌어가는 가슴 따뜻한 가족 영화


언젠가는 나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노년을 맞이하게 될것이다.

저들 만큼의 행복과 슬픔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욕심이 난다.

저렇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사랑할 수 있는 가족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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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gif화일을 만들어 보았다.. 역시 노가다.. ㅡ.ㅡㅋ

조금더 잘 만들고 싶었지만 네이버의 허용용량이 500k 여서

단지 타이틀만들기로 끝내는 것이 아쉽다.





하나 더 만들어 보았지만.. 용량의 압박으로 이것이 한계인듯... ^^;;;

이런 설램 나에게도 다가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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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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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싸게 사는 법

checklist 2006. 9. 24. 20:12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이라 생각이 됩니다...


몇가지의 요령이 있습니다...


그 전에 우선 알아놓아야 할 내용이 있는데요...


대리점과 판매점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대리점은 SK텔레콤, 또는 KTF, 또는 LG텔레콤


한가지 통신사 업무만을 하는 곳입니다..


흔히들 SK텔레콤 대리점... 요렇게 부르죠..


대리점에서는 휴대폰 개통, 요금 수납, 요금제 변경 등


각종 변경 및 해지 업무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판매점은 여러 통신사를 동시에 취급하며


간판도 SKT, KTF 등등을 같이 설치해 놓습니다..


판매점은 다른 업무는 하지 않으며 오직 휴대폰 판매와 개통 업무만 합니다..


대리점에서 폰을 사면 출고가격(정가)대로만 판매를 하며


판매점에 가야 흥정도 가능하고 싸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반드시 미리 알아야 할 사전 정보 첫번째!!


판매점에서 싼 가격에 휴대폰을 구매하려면


몇가지의 부가서비스를 가입해야 합니다..


부가서비스를 쓰지 않겠다고 하는 손님들...


가게에서 별로 반기지 않습니다..


만약에 부가서비스를 가입할 때 원가가 30만원이고


부가서비스를 가입하지 않을때의 원가가 34만원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직원이 부르는 가격은 부가서비스 가입할때 32만원 불러서 2만원 남길거


부가서비스 가입하지 않을거라는 손님에게는 38만원을 불러서


4만원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미리 알아야 할 사전 정보 두번째!!


똑같은 기계라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휴대폰 가격이 가장 싼 순서대로 말하자면


신규가입<번호이동 순입니다..


50만원짜리의 똑같은 모델을 사더라도


번호이동하면 20만원대에 살 수도 있지만


보상으로 사면 40만원대, 공기계로 산다면 60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반드시 미리 알아야 할 사전 정보 세번째!!


현금 구매와 할부 구매는 가격 차이는 보통 1만원 차이, 많이 나봤자 3만원 차이입니다..


제가 휴대폰 판매점에서 일할 당시에 이런 멘트를 날리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현금으로 살 건데 더 싸게 안해주나요??"


현금구매와 할부 구매의 차이는 할부 채권료 차이밖에 없습니다..


(2005년 8월 1일부로 SK텔레콤의 경우 할부 구매시 채권료와는 별도로 11,000원 추가)


SK텔레콤은 할부 채권료가 무조건 1만원입니다..


하지만 KTF는 휴대폰 출고 가격과 할부 기간에 따라서 1~3만원이 듭니다..


SK텔레콤 휴대폰을 사는데 할부 채권료를 2만원 달라고 한다...


그러면 1만원을 더 남겨먹을 속셈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할부 채권료도 대리점에서 내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허나 이것은 잘 모르는 사람들 얘기입니다..


할부 채권료는 휴대폰 구매자가 부담하는 것이 맞습니다...


반드시 미리 알아야 할 사전 정보 네번째!!


SK텔레콤의 신규 가입비는 55,000원 KTF와 LG텔레콤의 가입비는 30,000원입니다..


그리고 KTF와 LG텔레콤은 해지후 2년이내에 다시 가입할 경우


재가입이 적용되어 가입비가 면제됩니다..


자신이 재가입으로 가입비 면제 대상인 줄 모른다면


내지 않아도 되는 가입비를 다시 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받은 가입비는 판매점 이득이 되는 겁니다..


번호이동도 신규가입과 똑같이 가입비를 냅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미리 알아야 할 사전 정보 다섯번째!!


충전기는 반드시 정품을 확인합시다!!


충전기가 별매라는 사실은 다들 아실겁니다..


하지만 이 충전기를 보면 정품과 비품이 있습니다..


비품을 사용하면  휴대폰 충전이 완전히 되지도 않고


충전기로 인한 사고가 나더라도 배상이 안됩니다..




정품과 비품의 비교 사진입니다..


정품에는 TTA 로고와 에너지 절약 로고가 그려진 인증마크가 있습니다..


왼쪽 사진과 조금이라도 다른 로고가 그려져 있다면


가짜 인증마크입니다..


어떠한 마크도 없다면 비품입니다..


휴대폰 살때 충전기를 그냥 끼워준다면 99% 비품입니다..


정품을 그냥 끼워주는 곳은 없습니다..


정품을 그냥 끼워줬다면 휴대폰 가격을 비싸게 받아먹은 겁니다..


정품 충전기의 가격은 11,000원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휴대폰 싸게 사는 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령 1 !!


어떤 폰을 살 것인지 먼저 확실히 정해두라!!


휴대폰 팔면서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자신이 사고자 하는 모델을 정확히 정해야 합니다..


한가지 혹은 몇가지 모델을 정해놓고


그 모델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야 매장에 갔을 때 다른 모델로 유혹하는 직원의 꼬드김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휴대폰과 B라는 휴대폰 중에서 사려고


매장에 갔는데 어느 순간 직원이 X 라는 휴대폰을 권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직원의 의도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 의도...


잘 안팔리거나 혹은 잘 팔리기는 하지만 생산량이 너무 많아


기기(재고)가 많이 남아 있는 경우 그 모델을 팔려는 의도이구요..


두번째 의도...


조금더 많이 남겨먹을 의도입니다..


애니콜이나 스카이 기종은 출고 가격도 비싼데다가


판매 마진도 적습니다..


비싸게 팔아도 얼마 이득을 못본다는 것이죠..


이런 경우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싸이언이나 큐리텔 기종으로 권유합니다..


그러면 삼성이나 스카이와 비슷한 스펙의 모델이라도


이보다 더 싼 가격에 팔면서 더 많이 남겨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를 당하지 않으려면 자신이 마음에 드는 모델을 확실히 찜 해두셔야 합니다..


찜 하는 방법은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정해두는 방법...


하루 날 잡아서 매장에 방문해 이폰 저폰 만져보면서 실제 기기를 본 후


마음에 드는 것을 정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렇게 먼저 정해두고 구매를 하시구요..


만약 직원이 다른 모델을 권했는데 그 모델이 정말로 마음에 드는 경우...


혹은 직원이 권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마음에 드는 또 다른 폰을 발견한 경우...


그 날은 폰 사는 것을 포기하세요...


다시 그 폰에 대한 정보를 알아본 다음에 폰을 사러 가세요...



요령 2 !!


휴대폰 매장이 밀집된 곳에서 산다!!


휴대폰 판매점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사는 것이 평균 가격이 더 쌉니다..


가게가 많다보니 서로 경쟁을 하게 되고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에서는 용산 또는 테크노 마트가 있겠고


인천에서는 부평 지하상가


부산에서는 부산대학교 앞, 서면


대전에서는 홍명상가


수원은 수원역 지하상가  정도가 있습니다..



요령 3 !!


최대한 많은 곳에서 가격을 비교 할수록 가격은 내려간다!!


가게가 많다보니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하지만 어느 가게가 가장 싸고 어떤 가게가 가장 비싼 것이 아닙니다..


한시간 전에 가장 쌌던 곳이 다른 사람에게는 현재 가장 비싼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휴대폰 가격은 판매하는 직원이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원이 '이 사람 좀 만만할 것 같다..' 라고 생각한다면 비싼 가격을 불러서


많이 남겨먹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니 알만큼 아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곳을 비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령 4 !!


어떤 방식으로 살 것인지 반드시 미리 말을 하라!!


잘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다짜고짜 "이 폰 얼마예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직원들은 잘 모르는 사람인 것을 눈치를 챕니다..


위에서도 잠깐 나온 내용입니다..


번호이동인지 신규가입인지 보상기변인지 일반기변인지를 반드시 알려주셔야 합니다..


자세한 용어 정리는 제가 작성한 또다른 노하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휴대폰 신규가입 & 번호이동가입 & 보상기변(보상판매) & 기기변경(일반기변)



요령 5 !!


부가서비스에 대해서 파악을 하라!!


판매점 마진과 관련된 부가서비스 몇가지는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SK텔레콤부터 알아보겠습니다..


SK텔레콤용 휴대폰을 살 때는 보통 1~2가지 부가서비스 가입을 요구합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네이트 무제한 요금제, 긴통화 무료옵션 등인데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June 서비스 지원 단말기를 구매할 때 가입하며


네이트 무제한 요금제는 June 서비스 미지원 단말기를 구매할 때 가입을 요구합니다..


두 요금제 모두 무선 인터넷 접속할 때 통화료가 무제한 무료가 되는 부가서비스입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월 26,000원, 네이트 무제한 요금제는 월 14,000원입니다..


그리고 긴통화 무료옵션은 3분을 초과하는 통화분에 대해서


11시간 무료제공이 되는 부가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30분짜리 통화를 한다면 3분 요금만 청구가 되고


3분을 넘어선 나머지 27분에 대해서는 무료가 되는데요..


이 넘어선 시간들을 모아서 누적 11시간까지 무료가 되는 것입니다..


이 부가서비스는 월 15,000원이죠..


SK텔레콤 부가서비스는 만 31일 사용을 요구합니다..


그 전에 해지를 하게 되면 기기가격을 그대로 청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KTF는 주로 데이터 정액제 가입을 요구하지만


지역마다 워낙 천차만별이라 설명이 어렵습니다..


데이터 무제한도 있고 매직엔 정액제인 화이트 옐로우 블루 등을 가입시키기도 합니다..


기간은 최장 3개월을 요구합니다..


판매점 직원이 가격을 부를 때는 부가서비스 가입 조건으로 부르는 것이 99%입니다..


그 중에서도 데이터 무제한 혹은 네이트 무제한은 무조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가격을 물어본 다음에 직원이 가격을 얘기해주면


"부가서비스는요??"


라고 물어본 후에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를 하면 됩니다..


이를 알고 있다면 역시 유용하게 쓰이겠죠? ^^



요령 6 !!


휴대폰 모델명은 반드시 알아두라!!


이것도 알만큼 아는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똑같은 모델을 물어보더라도 "가로본능2 얼마예요?" 라고 묻는 것과


"V600 얼마예요?" 라고 묻는 것은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SCH-V600, LG-KV5200, PH-S4000, IM-8300, KTF-X7200 등등에서


모델명 앞에 붙어있는 SCH, SPH, LG, PH, IM, KTF 등은 빼고 물어보셔야 합니다..


기호 -(대쉬) 앞에 붙은 이 것들까지 함께 말을 하신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수도 있습니다..


- 기호가 들어가지 않는 모토로라나 VK 기종은 그냥 모델명 전체를 말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모델명에 붙은 숫자를 말할 때는 그 숫자가 백단위의 숫자라면 그대로 얘기를 하고


십단위까지 내려간다면 숫자 하나하나를 끊어서 읽으세요..


단, 십단위 숫자라고 할지라도 백단위 혹은 십단위 숫자에


1이 들어간다면 그대로 읽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SCH-V500과 SCH-V540 모델이 있다면


앞의 것은 백단위가 마지막인 숫자이므로 "브이오백" 이라고 말하고


뒤의 것은 십단위가 마지막인 숫자이므로 "브이오사공" 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IM-8300을 "스카이 팔삼공공" 이라고 하지마시고


"스카이 팔천삼백"이라고 말을 하시구요


모토로라 MS400도 "엠에스 사백" 이라고 하시고


MS350은 "엠에스 삼오공" 이라고 하면 되겠죠?? ^^


그리고 싸이언 LG-SB120은 십단위이긴 하지만 백단위가 1이죠?


이 모델은 "에스비 백이십" 이라고 읽으면 됩니다..


또 SCH-S310은 십단위가 1이죠?


이 경우도 "에스 삼백십"이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LG-SV550 처럼 발음하기가 쉽지않은 경우


"에스브이 오백오십"으로 읽는 것이 낫습니다..


"에스브이 오오공" 보다 읽기가 쉽죠...


이 말이 이해가 안간다면 난감합니다..-_-;;;


또 직원이 기기를 꺼내서 보여주려고 하면 이 멘트 한마디만 날리세요...


"꺼내실 필요 없어요~~^^"


이 멘트는 직원에게 알만큼 안다는 것을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요령 7 !!


가격을 물어볼 때는 반드시 순수 기기가격만 물어보라!!


가격 물어보는 사람들을 보면


"가입비 같은거랑 다른데 들어가는 금액 모두 합쳐서 말씀해 주세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 어느정도는 가격을 불려서 말해줍니다..


그러니 순수 기기 가격만을 비교해봐야 가장 싼 가격을 알아내기 쉽습니다..


기타 들어가는 비용은 미리 알고 있어야 겠죠..


가입비와 채보, 정품 충전기 가격 등입니다..



요령 8 !!


전문 용어를 알아두라!!


위에서 답변한 내용과 상통하는 내용입니다..


폰에 대해서 알만큼 아는 사람으로 보여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전문용어를 쓰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은 없겠죠..


그 대표적인 용어가 바로 MNP입니다..


MNP란 번호이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할부 채권보전료는 줄여서 채보 라고 하기도 합니다..


부가서비스의 경우를 보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준프리, 혹은 데이터프리 라고도 하며


네이트 무제한 요금제를 네이트프리 라고 합니다..


그리고 긴통화무료옵션 요금제는 줄여서 긴통화 라고 합니다..


보상판매는 보상, 기기변경은 기변 이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이정도만 알아두셔도 유용하게 쓰이리라 생각됩니다..



요령 9 !!


사려고 생각하는 모델의 출고 가격을 알아두라!!


출고가격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출고가격을 알아놓으면 판매점에서 얼마를 할인해줬는지 계산하기도 쉽고


보상 가격과 기기변경 시의 가격도 알기 쉽습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신규 및 번호이동 = 출고가격


일반보상 = 출고가격 - 22,000원


VIP 보상 = 출고가격 - 44,000원


기기변경 = 출고가격 + 11,000원


할부구매시 = 각각의 가격 + 11,000원(05년 8월 1일부로)


KTF는 신규 및 번호이동 = 출고가격


일반보상 = 출고가격 - 20,000원입니다..


우수보상 = 출고가격 - 50,000원


기기변경 = 출고가격


LGT는 신규 및 번호이동 = 출고가격


일반보상 = 출고가격 - 30,000원


VIP 보상 = 출고가격 - 50,000원입니다...


출고 가격은 구매할 휴대폰 예비 후보에 올려놓은 모델의 것까지 모두 알아놓으세요..



요령 10 !!


할부 구매시 계산 방식을 알아두라!!


무슨 얘기인지 고개가 갸우뚱 하실 겁니다...


예를 들어 50만원짜리 휴대폰을 30만원에 사기로 했다면


할부로 구매할 경우 30만원으로 할부가 나가지 않습니다..


할부는 출고가격대로 들어갑니다..


50만원으로 할부가 들어가죠..


50만원에서 30만원을 뺀 20만원....


이 금액은 구매자에게 다시 되돌아갑니다..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모두 내어 주는 곳도 있고


부가서비스 의무 사용 기간이 끝난 후에 내어 주는 곳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은 내주어야 할 금액에서 가입비, 채보, 충전기 등등


받아야 할 금액을 공제하여 내어줍니다..


위의 예에서 설명을 하자면 20만원을 내주어야 하지만


여기서 가입비 55,000원(SKT), 채권료 10,000원, 충전기 11,000원...


총 76,000원을 뺀 124,000원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로 구매시에는 카드 수수료 3%를 더 내셔야 합니다...


카드 구매시에는 정가대로 결제하지 않고


실제로 구매하기로 한 가격에 결제하는 것이 보통의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30만원짜리 휴대폰을 10만원에 사기로 했다면


카드로는 10만원 결제를 하고 수수료로 3천원을 부담하셔야 합니다...



요령 11 !!


선납금?? 부가세?? 그런 것 없다!! 속지 마라!!


판매점에서 마진(이윤)으로 남겨 먹기 위해서


구매자를 속이는 수법으로 자주 등장하는 멘트입니다..


부가세 붙는 것.... 맞습니다...


하지만 부가세는 휴대폰 출고가격에 붙어서 나옵니다..


휴대폰 출고가격을 가만히 들여다 보시면 11 로 나누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휴대폰 가격에 부가세 10% 가 이미 붙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붙은 부가세를 또 받는다???


그 만큼 남겨먹는 겁니다..


그리고 선납금을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받은 만큼 남겨먹는 겁니다..



요령 12 !!


메이저급 신제품?? 한달만 기다려라!!


고사양의 신제품 휴대폰을 사려고 가격을 물어보시면


이러한 멘트를 들으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 모델은 보상 안되고 신규나 번호이동으로만 살 수 있습니다.."


보상기변과 일반기변 둘다 안되는 모델은 없습니다..


또 보상기변이 불가능한 모델은 SK텔레콤용 휴대폰중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보상이 안되는 기종을 예로 들면  PH-S3500이 있습니다..


이 모델을 제외하면 모두 보상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판매점 직원이 메이저급 신제품을 보상으로 팔지 않는 이유는 뭐냐구요?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진이 많이 안남기 때문입니다..


보상판매 마진이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보다 많이 안남기 때문에


찾는 사람은 많고 기기는 많지 않으니


이왕이면 좀더 많이 남기고 팔겠다는 것이죠..


이 경우 할인도 안해줍니다..


출고가 그대로 받죠...


한달만 기다리세요..


기기 물량도 많이 풀리면 보상도 되고 가격도 내려갑니다..




지금까지 휴대폰을 싸게 사기 위한 요령을 알아보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이 내용들을 모아서 실전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황은 현재 KTF를 사용하고 있고 이번에 번호이동으로


스카이 IM-8100을 구매하는 것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예시 대화입니다..


실제 가격은 아래의 대화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며


다른 모델을 구매하시려는 분은 아래 대화를 참고로


직접 대화 내용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모델로 대화 만들어 달라고 하지 마세요...


IM-8100의 출고가격이 599,500원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가야겠죠? ^^


먼저 휴대폰 판매점이 밀집된 상가로 갑니다...


첫번째 가게에 들립니다...


직원 : 어서오세요~~^^


손님 : 네~~^^ 수고가 많으십니다.. (직원의 기분을 좋게 해줘서 손해볼 건 없습니다..)


직원 : 찾는 모델 있으세요?


손님 : 스카이 8100 MNP로 얼마까지 해줄 수 있나요?


직원 : 8100 MNP요? 잠시만요... 가입비 합쳐서 말씀드릴까요?


손님 : 아뇨~~!! 기기가격만 알려주세요..


직원 : (계산기 두들긴 후) 44만원까지 해드릴께요...


손님 : 부가는 준프리만 쓰면 되나요?


직원 : 아뇨...^^;;; 긴통화까지요..


손님 : 31일동안이죠?


직원 : 네...^^


손님 : 잘 알았습니다.. 다른 데 쫌 둘러보고 올께요~~



여기까지의 대화가 2분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다른 가게에 가서 가격을 물어봅니다..


이 때 조건은 다른 가게와 똑같은 조건으로 물어봐야 합니다..


그래야 좀더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겠죠..


그렇다면 데이터 무제한과 긴통화를 쓰는 조건으로 물어봐야겠죠?



직원 : 어서오세요~~


손님 : 네~~ 수고하시네요..^^ 가격좀 물어보려구요..


직원 : 그러세요? 봐두신 모델 있으신가요?


손님 : 스카이 8100 MNP로 기기값만 말해주세요..


직원 : 잠시만요...



여러군데 돌아다니시면 아래와 같은 멘트를 날리는 곳도 있을 겁니다...



직원 : 혹시 다른 데 가격 알아보고 오셨나요?


손님 : 네!! ^^


직원 : 지금까지 알아본 데 중에서 제일 싼 곳에서는 얼마까지 해준다고 하던가요?



제가 폰 팔때 이 멘트를 날리면 손님들은 경계를 하면서


"여기는 얼마까지 해줄 수 있는데요?" 라고 되물으며


절대로 다른 곳의 가격을 안알려주더군요..


여기서 또 한가지의 팁 !!


다른 가게의 가격을 물어보면 그 가격 그대로 알려주도록 하세요!!


그래야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대화 계속 이어집니다..



손님 : 제일 싼데서는 44만원까지 해준다고 그랬어요...


직원 : 부가서비스는요?


손님 : 준프리랑 긴통화 한달요...


직원 : (계산기 열심히 두들기면서) 저희는 42만원까지 해드릴께요..


손님 : 똑같은 조건으루요??


직원 : 네..


손님 : 네~~ 다른 데 쫌 더 보고 올께요...^^



이런 식으로 계속 돌아다닙니다..


그러면 어느정도 가격에서 가격이 더 안떨어질 겁니다..


가격이 최저가 가까이 떨어지면 이런 반응도 나옵니다...


(앞부분 대화 생략)

.

.

.

직원 : 혹시 다른 데 가격 알아보고 오셨나요?


손님 : 네!! ^^


직원 : 지금까지 알아본 데 중에서 제일 싼 곳에서는 얼마까지 해준다고 하던가요?


손님 : 36만원까지 해준다더군요..


직원 : 네???? 36만원요????


손님 : 네...


직원 : 저희는 절대 그 가격 안나옵니다... 36만원 부른 곳 가세요.. 거기가 제일 싸네요..


.

.

.

(뒷부분 대화 생략)



저도 일할 때는 몰랐는데 다른 곳에서 그 멘트를 듣고 나오는 손님들의 대화를 엿들으니


직원 싸가지 없다는 반응도 나오더군요..


직원 입장에서 보면 손님이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을 부르면 어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설사 다른 곳에서 진짜로 그 가격에 주기로 했다고 하더라도


자기네들의 최저가보다 더 낮은 가격이면 손님이 거짓말을 한다고 믿어버리기도 합니다


이제 이 때쯤 되면 가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진겁니다..


이러한 반응이 계속해서 나온다면 지금까지의 최저가격이 제일 싼 가격입니다..


이상의 예시 대화에서 본다면 36만원이 최저가겠죠..


그러면 36만원 부른 곳으로 가셔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구매를 결정한 곳에 갑니다...



직원 : 다른 곳 알아보고 오셨어요....? ^^ 저희가 제일 싸죠? ^^


손님 : 네.. 여기가 제일 싸네요.. 8100 MNP 36만원 맞죠?


직원 : 네... 준프리랑 긴통화 한달이구요..


손님 : 네 8100 주세요..


직원 : 안으로 들어오세요..



직원이 서류에서 작성해야 할 곳에 체크를 한 후 넘겨 줄겁니다..


작성을 하시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손님 : 기기부터 볼 수 있을까요?



이 멘트를 날리는 이유는...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이미 한번 팔려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 제품..


혹은 바깥에 진열되어 있던 폰을 그대로 포장하여 다시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새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이죠..


확인하는 방법은 봉인라벨 스티커와


휴대폰에 붙어있는 액정 보호 비닐을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휴대폰 표현중 새것이라는 표현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진열조차 안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진열은 하였지만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새 폰도 여기서 말하는 새폰의 분류에서는


제외하였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봉인라벨이 뜯겨지지 않았다면 일단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스티커가 두겹이라면 새것일 확률은 80%입니다..


한겹이라면 100% 새것입니다...


그렇다면 두겹일 경우 구별 방법...


삼성 애니콜의 경우 봉인라벨의 사이즈와 스티커 재질로 확인을 합니다..


두겹의 스티커 사이즈가 다르다면 새것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스티커 재질이 흡수지가 아닌 비흡수지라면 새것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흡수지는 물 한방울을 떨어뜨렸을 때 금방 물은 흡수해버리는 종이이고


비흡수지는 물을 떨어뜨려도 잘 흡수되지 않습니다..


흡수지는 거칠거칠하고 비흡수지는 매끄럽죠..


모토로라의 경우 새것이 아닌 두겹의 스티커는 스티커 자체가 코팅이 된 종이입니다..


LG 싸이언의 경우 애니콜에서 예로 들었던 스티커 사이즈로 구별합니다..


새것이라면 두겹이라도 작은 사이즈의 스티커가 두겹이고


새것이 아니라면 큰 사이즈의 스티커가 작은 사이즈의 스티커를 덮고 있습니다..


스카이, 큐리텔, VK, 에버의 경우는 두겹이라도 모두 새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 스티커에 있는 제조사 로고를 잘 봐야 겠죠..


만약에 스카이 휴대폰 박스에 삼성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면


100% 진열품이거나 한번 나갔다 온 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새것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서류를 작성합니다..


서류를 모두 작성하면 직원이 손님의 신용을 조회합니다..


그런 후에 설명을 할겁니다..



직원 : 요금제는 TTL 타임 요금제를 한달동안 써주셔야 하구요..


한달 뒤에 변경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부가서비스 아까 설명 드렸죠..


할부로 하실 건가요?


손님 : 네.. 18개월요...



여기서 잠깐...


SK텔레콤의 할부는 June 서비스 지원 단말기만 18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하며


June 서비스 미지원 단말기는 12개월까지만 할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June 서비스 지원 단말기라고 할지라도


SK글로벌에서 유통시키지 않고


제조사에서 직접 유통시킨 단말기는 18개월 할부가 불가능합니다..


12개월까지 가능하죠..



직원 : 할부하시면 할부 채권료 10,000원 붙는 건 아시죠?


손님 : 넹~~ ^^



20,000원 달라고 하는 곳 있으면 지체하지 마시고 나오셔야 합니다..



직원 : 지금부터 설명 잘 들으세요..


제가 아까 36만원 해드리겠다고 했죠?


근데 이 모델은 원래 가격이 599,500원짜리인 모델이거든요..


할부는 36만원으로 나가지 않고 599,500원으로 나갑니다..


그러면 차액이 생기게 되죠?


599,500원에서 36만원을 빼면 239,500원을 저희가 내드려야 되겠죠?


손님 : 네..


직원 : 여기서 아까 말씀드린 할부 채권료 10,000원 공제하구요...


손님 : 네... 가입비도 여기서 빼주세요..


직원 : 네.. 그럼 가입비를 이 자리에서 완납하신 걸로 하고 55,000원 공제합니다..


손님 : 그리구 충전기 정품으로 살거거든요... 11,000원 맞죠?


직원 : 네... 또 11,000원 공제할께요... 그럼 총 76,000원 공제죠?


손님 : 네!!


직원 : 그럼 저희가 내드려야 할 금액이 239,500원 - 76,000원 = 163,500원입니다..


이 금액은 지금 내드리는 것이 아니구요..


손님 : 준프리랑 긴통화 한달 유지하는거 보고 내주는 거죠?


직원 : 네...^^;;; 잘 아시네요...^^;;;;


손님 : 어디다가 표시해주세요.. 돈 얼마 내준다고...


직원 : 네... 그리고 오늘부터 14일 이내에 기계에 이상이 생기면


제조사 A/S 센터에서 교품증 끊어서 저희 쪽으로 가지고 오시면


새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구요..


14일이 지나면 AS 센터에서 1년간 무상 수리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하면 끝입니다...


가끔가다 14일을 10일로 속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원래 14일 아니냐고 따지면 되죠...^^


이렇게 구매를 하시면 누구보다도 싸게 구매를 하신 겁니다..


휴대폰 가격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가격이 어느순간 오를 수도 있고 어느순간 확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를 맞추는 것은 순전히 운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운명에 맞기구요...^^;;


그날 가격으로 가장 싸게 사려면 이렇게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이 글 작성하느라 세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아무쪼록 휴대폰을 싸게 구매하시려고 네이버 지식 검색을 사용하시는


네티즌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고 정말 핸드폰 싸게 샀어요^^

(출처 : '핸드폰 싸게 파는 대리점에대해서 질문이요'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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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i4r 수리 보내는 법

mechanism 2006. 9. 24. 20:10 |

많은 분들이 아직도 AS에 두려움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듯해서 저도 여기서 도움을 받아서 이렇게 써봅니다.

일단

http://global.kyocera.com/prdct/optical/index.html
이곳의 오른쪽 상단에서 편지봉투를 눌러주세요.

여기가 바로 편지봉투의 직접 링크입니다.
https://www.kyocera.co.jp/inq_e/inquiry_optical.html

직접링크를 해도...앞이 https...라서 직접되진 않네요... 카피해서 쓰셔도...^^

여기다가...
대충 영어로... 내 카메라가 이상하다(예" 배터리덥개, 또는 작동불능...그냥 간단하게...) AS받고 싶은데
주소 좀 가르쳐 달라.

그리고... 전 친절하게... 나 한국에 산다... 라고 보냈더니...

아... 친절한 교세라 분께서... 헉..... 아주 아주 친절하게 형통의 주소를 가르쳐 주더군요.

그래서 전 내껀 친구가 일본에서 사다준 선물이라서 형통에서 AS못받는다고 한다.
일본에서 AS받을수 있냐?
(처음부터 나 한국에 산다..라고 안했으면 바로 일본 주소를 가르쳐줬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메일을 다시 보내니......

Okaya Service Center
Kyocera Corporation Optical Equipment Division
3-11-1 Osachi-kohagi Okaya-shi
Nagano-ken 394-8550 JAPAN

제품보증서와 함께 카메라를 보내라고...  일본 주소를 보내줬습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보냈습니다.

보내는 방법....

준비물 : 작은 박스, 뾱뾱이 듬뿍, 배송비...

일단 전 작은 박스에 뾱뾱이를 듬뿍 넣어서...
제품 보증서와...
My home address...로 시작하고... 집 주소를 영문으로 프린트된 종이를 같이 넣었습니다.
(제품 보증서에 이것저것 쓸 필요는 없습니다... 전 아무 내용도 기입하지 않았습니다.)

프린터 용지의 내용은.... 이름, 이메일주소, 영문집주소...혹시 몰라 핸드폰 번호...
구구절절히 내 카메라고 어디가 이상해요...라고 쓸필요도 없는듯...
그분들이 다 알아서 체크해서 정상작동될때까지 점검할테니까요..
(전 아무론 작동 불능 상태 얘기 없이...그냥 집주소등만 써 놨습니다.)

카메라는 본체만 넣으세요...메모리카드 배터리 다 빼고...


그리고 열심히 포장하고 작은 박스에 또 우리집주소 그리고 교세라 일본주소를 써서....
랄랄라... 우체국에 갔지요.

우체국에 가니... 이런...

제가 박스에 쓴 거는 신경안쓰고... 다시 택배보내거나 받을때 쓰는 그 용지...비스무리한것에...
다시 주소를 쓰라네요...( 집에서 포장할때 주소 안써도 될껄....^^)

그래서... 가볍게 영문으로 써주고.... 꼭 AS물품라고 기입해 주었지요. (용지에 표시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우체국 아가씨가... 이거 얼마쯤하냐 하니... 대략 중고 가격 생각해서...
250달러라고 쓰고...(분실될경우... 보상금액의 기준가액에 해당하겠죠?)

뭐... 아가씨가... 이거 배송분실될수있으니... 무슨 보험 들라고...하는데
순수 EMS 배송비... 14000에 그 분실보상? 2000원 더해서 16000원이라해서...

전 됐습니다.... 그냥 보내주세요.... ^^

(뭐... 그보험 말고 또 다른 보험 드는것도 있더라구요.... 암튼 보험이 2종류였다죠... )

암튼 그렇게 보내고 메일 주소 가르쳐준 그 교세라 사람한테 혹시 몰라... 나 카메라 보냈어요~...
라고 메일을 보냈답니다...(답장 안옴... ㅜㅜ)


우체국 에서 이제나 저제나 도착할까 가끔식 EMS 송장 번호로 도착했는지 안했는지 검색했더니.
대략 주말 끼면 넉넉히 7일정도 걸리더군요.

우리나라 우체국에서 도착확인...
http://www.epost.go.kr

일본우체국에서 직접 확인...
http://www.post.japanpost.jp/english/tracking/index.html


아... 근데... EMS가 도착한걸로 뜨는데... 이사람들이... 어찌나 무심한지...
도착했으면 도착했다고 연락을 주던지.... 그냥... 입 싹 다물고 제게 연락을 안주네요...


아... 마음은... 안절 부절... 이녀석들 혹시... 먹튀(?) 하는거 아냐? 하면서도...
그냥... 에이... 기다리자... 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기다렸죠.
(일단 이상하면 EMS송장은 확인되니... 나중에 다른 조치를 취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시간은 흘러도 연락은 없고...
무슨 얘기가 있어야... AS비용을 내던가... 할텐데 연락은... 계속 없고...
(연락이 없으니... 속으로는 오호... 잘하면 무상이 되겠구나 했죠...^^)

그러다... 일본에 도착하고 대략 3주가 되니까... 제게 다시 오더군요. (보내는 시간까지 대략 1달)
사소한 것을은 거의 무료인듯합니다.

단... 제품 출시후... 보증기간 내에만 해당할수도 있죠... 저도 아직 1년이 못된상태니까요... 확실치는 않음.


혹시 몰라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 일단 보내세요... ^^



< SLR클럽에서 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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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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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안녕하세요.
클리앙에 이렇게 공식적으로 글을 쓰는 것은 정말 극소수인데요^^

앞으로 가끔 제가 생각하여 실무상 많이 겪게 되나, 알면 도움이 될만한 세무사항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얼마만에 한 번씩 올려드릴지는 장담을 못 하고요. 저도 공부하고 실무를 겪으면서 나타나는 사항을 정리하여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와 같은 간단한 사항들만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다른 소득이 없는 사람(학생 등의 경우)이 경품에 당첨되거나 상금을 받은 경우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상금을 받는 경우 22%(상품인 경우 부가가치세를 포함해서 최대 32%를 뗍니다)를 떼고 받으신 경험은 누구나 갖고 계실 겁니다. 그럼 이렇게 뗀 세금 22%를 납부하고 말아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하실겁니다. 이러한 사항을 아래와 같은 사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상금수령액: 300만원
- 공제 세금: 66만원(22%)
- 실 수령액: 234만원
- 기타의 소득: 없음

이런 경우 정말 억울하게 66만원이라는 세금을 떼게 되는데요...
이렇게 떼는 66만원을 우리나라 세법에서는 원천징수세액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천징수는 세금을 징수하는 방법중의 하나이구요. 세원의 조기포착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원천징수가 세액을 확정시키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소득세법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득을 익년 5월 31일까지 신고하는 것으로 확정됩니다. 이 의미는 중간에 원천징수(경품 지급시 22% 공제하는 것 등)되는 것은 중간 과정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원천징수의 100% 가 중간과정이 되는 것은 아니나 경품 및 상금 등에는 그렇게 적용이 됩니다.

그렇다면, 2006년도 중 경품을 받으면서 공제된 세금을 2007년 5월 31일에 신고하면 될텐데요. 아래와 같은 계산 산식이 나옵니다.

- 종합소득금액(기타소득): 300만원
- 필요경비(비용이라는 의미): 0원
- 기타소득금액: 300만원
- 기타의 종합소득금액: 0원
- 종합소득금액: 300만원
- 기본공제(본인): (-)100만원
- 표준공제: (-)60만원
- 종합소득 과세표준: 140만원
- 세율: 8%(1천만원 미만인 경우)
- 산출세액: 11만2천원
- 주민세: 1만1천2백원(산출세액의 10%)
- 세액 합계: 12만3천2백원

결국, 다른 소득은 없는 경우 300만원의 기타소득이 있는 사람은 12만3천2백원의 세금만 납부하면 되나, 원천징수로서 66만원의 세금을 냈으므로 2007년 5월 31일의 신고만으로 53만6천8백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세금신고 방법을 모른다라고 하실텐데...이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주위에 둘러보면 누구나 연말정산을 하고 있어 자문을 쉽게 구할 수 있을 테고요...정 안되면 가까운 세무서 직접 방문하셔도 됩니다.

=========== 추가정보 ================
* 당연분리과세 소득: 위 설명이 적용되지 않고 원천징수로 종결되는 소득
- 복권당첨소득( 로또 등)
- 승마투표권(경마 등) 당첨소득, 사행성 오락(슬롯머신 등) 당첨소득

* 선택적 분리과세 소득: 위에서 설명한 내용이 적용되는 기타소득
- 상금, 현상금, 포상금 등
- 경품 등 추첨에 의하여 받는 당첨금품 등

간단한 세금상식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09/18 13:12]::
/
좋은 글이네요 ^^

강좌게시판으로 올리셔도 손색이 없는 글이네요 ^^
힘쌘북극곰[09/18 13:13]::
/
이거 세무서 직원분들
죄다 모르시더군요.
제가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_-..

복권 당첨으로 처리 되서 못받는다고 환급.. -_- 어리둥절.
여유로운s[09/18 13:17]::
/
역시 저금리시대에는 세테크가 중요..
잘봤습니다
thesedays[09/18 13:18]::
/
기타소득의 지급시기는 지급받는때이구요..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만 익년 5월 31에 종소신고합니다..아울러 복권등 소득의 경우는 종소신고안되구요...원징으로 끝나구요..
까망콩[09/18 13:19]::
/
강좌 게시판으로 ~!
조항춘[09/18 13:39]::
/
예...즐겁게 봐 주셔서 감사하고요.
thesedays/ 국내 세법에서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 넘어가는 경우는 종합소득신고 강제이고...그 미만은 선택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선택이라 하여 버리지 말자는 이야기죠^^
Reachers[09/18 13:49]::
/
좋습니다. 강좌게시판에 그대로 올리셔도 될듯합니다.^^
Dr. Faust[09/18 13:53]::
/
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제 로또만 사면 되나요 -_-;;;;;
/[09/18 13:54]::
/
오~ 이걸 제 블로그로 가져가도 되겠습니까?
좋은정보가 되는군요..
thesedays[09/18 14:17]::
/
어..300이상일경우만...선택인데요...^^:...암튼 좋은말씀..
DERRICK[09/18 14:19]::
/
로또 당첨후에 환급받으면 대단하겠군요.
/[09/18 14:25]::
/
별로 대단하지는 않을것 같은데요...로또 당첨금 자체가 어마어마하고 그게 기타소득에 들어갈테니..--;;
조항춘[09/18 14:27]::
/
논란이 좀 있는데요..본문을 약간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사야[09/18 14:27]::
/
저두 제 블로그에.. 살짝 퍼가도 될까요??
조항춘[09/18 14:30]::
/
예...제가 직접 작성한 글이므로 퍼 가셔도 좋습니다^^
[09/18 14:41]::
/
저두요..^^
조항춘[09/18 14:54]::
/
죄송합니다.^^ 이거 소수공제자 추가공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제외하고 다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급하게 정리하다보니...제 공부가 적었습니다.
욕심버리자[09/18 15:51]::
/
감사합니다.이해편하게 작성해 주셨네요
퍼갑니다.^^
Neriot[09/18 16:12]::
/
MP3를 경품으로 제세공과금 내고 받은적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해당이 되는건가요?
환급 되더라도 금액은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돈이니...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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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현재 이곳은 소리 없는 전쟁터 이다.

복도고 어디고 별로 큰 소리를 들을수 없지만..

이사람들의 열기를 느낄수 있다..

수업시간이 아직 안된 시간..

모든 사람들이 조금더 좋은 자리에서 강의를 듣기위해.. 이렇게 사투한다...

이런곳에서 나는 삶아남아야 한다..

이사람들을 밟고 올라서야만 내가 살수 있다는 것에

조금은 미안한 생각도 들지만..

나또한 양보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기에..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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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 2005년 9월 13일 올린글 >


집으로 오는 도중 전화가 왔습니다.

디카 샀다고 빨리와서 구경하라고.....

순간 기쁨보다는 걱정이.....

저희집은 제가 주워온 자식인지 저를 제외하고

모두들 기계치 입니다.

오면서 기도했습니다. 제발 a/s도 안되는 이상한거 산것이 아니기를.....

집에 와보니 그놈에 정체는

샘숭의 v5 였습니다.

작년 초에 나왔던 모델이죠....

그래도 다행히 a/s 잘되는거 샀구나 하는 생각에 안도했지만...

아쉽더군요.. 나름대로 저는 캐노온에 a95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순간 다시 뇌리를 스치는것이.. 가격이었습니다.

35만원 주고 샀다는군요.....

띵~......


에누리가서 찾아보니 인터피아크에서 27만원에 파는군요.....

거기에 sd까지 샀는데 512(도시바메모리 처음봤습니다.)를 7만원에....

투데이스피피시에서 1기가 공구하는 것이 생각나더군요....

동생이 좋다고 뛰놀다가 벌써 오른쪽 그립부분에 영광에 상처하나 만들어

놓아서 환불도 안될듯.....



에효~~~

이미 사와서 좋아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환불하자고 잘못샀다고

할수도 없고......

그냥 어떻게 그렇게 좋은 물건을 싸게 샀냐고 거들었습니다....ㅠ.ㅠ

가족들 모두 제가 그렇게 말하니 모두들 환호하며....

사진찍고 난리났습니다....

제가 동영상 찍는 법과 약간의 효과를 내는 법을 보여주니

가족들 환호합니다... ^^7

비록...

좋지 못한 가격과 나온지 얼마안되는 신기종의 따끈한 놈은 아니지만...

가족 모두 저렇게 처음 생긴 디카를 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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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

합격...ㅠ.ㅠ

꿍시렁꿍시렁 2006. 9. 24. 19:53 |
2005년 9월 12일 올린 글


몇일간 조마조마해서 잠도 못잤는데....

합격했어요.... ㅠ.ㅠ

조금 늦은 나이인지는 모르겠지만...

7급 공부도 해보려고요..

축하도 많이 해주시고요..

조언도 많이 해주세요...

기분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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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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